
대한임상보건학회(이사장 김영규)는 뇌파(EEG) 기반 치매예측 및 뇌건강 평가 분야의 임상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기술과 장비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검증을 진행한 결과, 주식회사 옴니씨앤에스를 첫 번째 뇌파 관련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치매예측과 뇌건강 평가를 위한 뇌파 측정 기술의 정확성, 데이터 분석 체계, 임상 활용 가능성, 연구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연구진의 분석 결과 옴니씨앤에스의 뇌파 검사 시스템이 예방의학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대한임상보건학회 뇌파연구팀은 현재 두 번째 후보 기업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복수의 검증된 기업을 선정하여 국민 건강 증진과 예방 중심 의료환경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뇌파(Electroencephalography, EEG)는 뇌 신경세포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는 기술로, 뇌 기능 상태를 비침습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검사 방법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정량뇌파(QEEG)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치매, 경도인지장애(MCI), 집중력 저하, 스트레스 상태, 수면 관련 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치매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대표적인 고령화 질환으로 꼽힌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100만 명에 근접하고 있으며,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과 의료·돌봄 비용을 포함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매우 큰 수준으로 평가되며, 국가 전체 치매 관련 관리 비용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치매의 경우 증상이 나타난 이후 치료보다 발병 이전 단계에서 위험 신호를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사회적 비용 절감과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훨씬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조기예측 기술과 예방 중심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대한임상보건학회는 이번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뇌파 기반 예방의학 콘텐츠를 체계화하고, 향후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정부 정책 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임상자료와 연구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학회 관계자는 “뇌파 검사는 단순히 질환을 진단하는 개념을 넘어 미래 건강 위험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예방의학의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며 “학회가 검증한 기술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는 정책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회는 전국 의료기관의 새로운 예방검진 서비스 확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의료환경 변화와 비급여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병·의원들은 차별화된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학회는 뇌파 기반 건강평가와 예방검진 시스템이 의료기관의 서비스 다양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관련 전문 인력의 새로운 역할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물리치료사, 운동재활 전문가, 도수치료 분야 종사자 등 건강관리 전문인력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예방의학 중심의 검사와 건강상담 분야가 새로운 보건의료 서비스 영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대한임상보건학회는 앞으로 옴니씨앤에스를 비롯한 연구 협력 기업들과 함께 뇌파 기반 치매예측, 뇌건강 평가, 인공지능 분석기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학술대회 및 논문 발표를 통해 관련 기술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학회는 “국민 건강은 치료만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다”며 “뇌파 기술을 활용한 예방의학 모델이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구와 학술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