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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셰프가 요양원으로 온다…성남, 푸드테크로 시니어 식탁 혁신 모색

시니어를 위한 AI 푸드테크의 등장

성남하이테크밸리의 기술교류회 현장

AI가 가져올 시니어식탁의 변화

시니어를 위한 AI 푸드테크의 등장

 

2026년 6월 10일, 성남혁신지원센터 브릿지룸에서 'AI를 결합한 푸드테크 시니어산업(에이지테크)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기술교류회가 열렸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성남시혁신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AI와 푸드테크 기술을 시니어 산업에 융합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이 시니어 케어의 일상으로 진입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으며, 이번 교류회는 그 가능성을 산업계·학계·연구기관이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기능했다. 코라스로보틱스의 정성현 부사장은 'Physical AI 시대 K-로봇 산업과 융합형 요리 자동화 시스템 동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정 부사장은 로봇 기술이 시니어 케어 분야, 특히 식사 준비와 관련된 자동화 시스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그는 요리 자동화 시스템이 단순한 효율화를 넘어, 시니어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이 요건에 맞춘 대응이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식사 준비 자동화가 시니어 케어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한 것이다.

 

시니어라이프비즈니스의 최학희 대표는 'AI가 들어온 요양원과 식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대표는 AI 기술이 요양 시설 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요리 레시피의 자동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요리 자동화를 통해 반복 업무가 줄어들고, 개별 입소자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식단 제공이 가능해진다는 점도 강조됐다.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과 요양 서비스의 질 향상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접근으로 평가됐다.

 

성남하이테크밸리의 기술교류회 현장

 

교류회 현장에서는 AI와 푸드테크의 융합이 시니어 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이 시니어 산업 전반에 채택될 경우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AI 로봇이 준비한 건강식을 통해 영양 상태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일상생활 지원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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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술 도입 초기에 시니어 이용자의 적응을 돕는 교육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번 행사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의 다양한 목소리를 한데 모아, 지역 단위에서 에이지테크 분야의 실질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이러한 지역 기반 기술교류회가 미래 유망 산업인 에이지테크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 단위의 기술교류가 축적되면, 에이지테크 분야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한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니어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인구 구조 변화는 요양 시설의 인력난을 심화시키는 동시에, AI·로봇 기술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높이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AI 로봇 셰프의 요양원 도입을 가속하는 사회적 조건이 이미 갖춰지고 있는 셈이다.

 

 

AI가 가져올 시니어식탁의 변화

 

전문가들은 기술 도입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니어의 기술 수용성을 높이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초기 부담 없이 기술을 체험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AI 로봇이 시니어의 식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위해서는 기술의 완성도뿐 아니라, 현장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수용 체계 구축이 선행 과제로 꼽힌다.

 

이번 성남 기술교류회는 에이지테크와 푸드테크의 접점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서, 향후 요양 시설의 운영 방식과 시니어 식생활 관리 체계가 어떻게 바뀔지를 가늠하는 신호탄이 됐다. 로봇과 AI를 시니어 케어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현장 실증과 사업화 단계로 나아갈수록, 고령층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기술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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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Q. AI 로봇 셰프는 요양원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가?

 

A. AI 로봇 셰프는 식재료 계량·조리·배식 등 반복적인 식사 준비 과정을 자동화해 요양원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개별 입소자의 건강 상태와 식이 제한 사항을 데이터로 관리해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것도 주요 기능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영양 관리의 일관성을 높이고,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현재는 실증 및 사업화 초기 단계로, 전국 요양 시설 전반에 확산되기까지는 추가적인 검증과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

 

Q. 한국의 초고령사회 진입이 에이지테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A. 한국이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요양·돌봄 분야의 인력 수요와 공급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 이는 AI·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의 도입을 서두르게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시니어 맞춤형 식단 관리, 건강 모니터링, 생활 보조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에이지테크 수요가 동시에 늘고 있어, 관련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사업화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 지역 단위 기술교류회처럼 수요자와 개발자가 직접 만나는 연계 구조가 산업 성숙을 앞당길 수 있다.

 

Q. AI 로봇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의 기술 수용성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A. 시니어가 기술을 처음 접할 때 느끼는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험 중심의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요양 시설 종사자가 먼저 시스템을 숙지하고 이용자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현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면 적응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기술 자체의 인터페이스를 시니어 친화적으로 설계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보급 지원 사업이 병행될 경우, 비용 부담 없이 현장에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

 

작성 2026.06.17 07:16 수정 2026.06.1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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