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의 신명철 집사 이야기 ―
충북 청주에서 한 노인의 따뜻한 섬김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올해 73세인 신명철 집사는 오랜 세월 자동차 정비업에 종사하며, 자신의 일터를 나눔과 사랑의 공간으로 만들어왔다.
청주 지역에서 자동차 정비 전문가로 알려진 신 집사는 목회자와 전도자, 평신도들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차량을 정성껏 수리해 주고 있다. 때로는 비용을 최소한으로 받거나 형편에 따라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그의 정비소를 찾는 이들은 단순히 차량 정비만 받는 것이 아니다. 멀리서 찾아온 손님이든 가까운 이웃이든, 따뜻한 식사 한 끼와 함께 마음의 위로까지 얻고 돌아간다.

작업장 안에는 언제나 찬양이 흘러나온다. 신 집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섬김 하나하나를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말한다. 그의 삶 자체가 곧 살아있는 신앙의 고백인 셈이다.
주변 사람들이 특히 감동하는 것은 그의 깊은 감사의 태도다. 신 집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나와 결혼해준 아내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자주 표현한다. 오랜 세월 함께 걸어온 부부는 지금도 서로를 의지하며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신기독교회 소속인 신명철 집사의 이야기는 청주 지역사회 안에서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만들어내고 있다. 거창한 구호나 화려한 행사보다 일상의 작은 섬김과 꾸준한 나눔이 얼마나 큰 힘을 지니는지를 그의 삶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신 집사는 늘 이렇게 말한다. “내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받았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오늘도 청주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는 찬양 소리와 함께 한 노인의 따뜻한 손길이 누군가의 차를, 그리고 마음을 고치고 있다. 그의 섬김은 지역사회를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어 오래도록 빛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