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프로팀들이 총출동한 전국 무대에서 창단 이래 역대급 성적을 거두며 뛰어난 경쟁력을 증명했다.
양산시는 시청 여자탁구단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실업탁구 챔피언전」에서 여자 단식 우승과 여자 단체전 공동 3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실업팀뿐만 아니라 삼성생명, 포스코 등 국내 최정상급 프로팀들까지 대거 참가해 격돌했다.
가장 빛난 주인공은 양산시청의 이다경 선수였다. 이다경은 단식 8강에서 유한나(포스코), 4강에서 송마음(금천구청)을 연이어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 결승전에서는 프로 강호 유예린(포스코)을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마침내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이다경 선수의 이번 우승은 실업탁구 챔피언전 사상 '시·군부 소속 선수 최초의 여자 단식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함께 출전한 권아현 선수 또한 단식 4강에 진출해 팀의 두터운 전력을 과시했다.
단체전에서도 끈질긴 팀워크가 빛났다. 양산시청은 8강전에서 실업 강호 금천구청을 접전 끝에 3대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포스코와의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최종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정삼 양산시청 감독은 “시·군부 최초 단식 우승과 단체전 3위라는 역사적인 결과는 선수단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성과”라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성은영 양산시 체육지원과장은 “선수단 모두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며 “여자탁구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