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와 청년, 지역 사회의 새로운 동력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는 '청년마을' 프로젝트가 전국 61곳으로 확대되었다. 최근 신규 10곳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주민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이 프로젝트는 지역소멸 위기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청년들은 더 이상 대도시에만 머물지 않는다.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은 주민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역 변화를 직접 이끌어간다. 이는 단순한 인구 유입에 그치지 않는다.
공동체 전체가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의 구조적 전환을 목표로 한다. 발대식 이후에는 성공 사례 공유, 연차별 맞춤형 컨설팅, 투자 유치 및 전문가 특강 등 신규 마을의 안착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진명기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은 "청년마을은 사회연대경제가 지향하는 공동체의 모습"이라고 강조하며, 청년들의 도전이 지역 활력과 국가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컬 콘텐츠의 활성화와 시니어의 역할
이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로컬 콘텐츠 개발이다. 청년들은 마을의 고유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한다.
지역 특색을 살린 브랜딩 활동도 병행하며, 마을방송국 운영과 같은 지역 기반 미디어 활동도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마을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외부에 알리는 통로가 된다. 이 흐름 속에서 시니어 세대 역시 중심적 역할을 맡는다.
시니어들은 오랜 경험과 지역 문화 지식을 바탕으로 청년들과 협력해 새로운 로컬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간다.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마을방송국 등에서 직접 활동하면서 '인생 2막'의 의미 있는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청년마을이 불러올 지역사회의 변화
세대 간 교류는 단순한 참여에 머물지 않는다.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 자체가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기반이 된다. 이는 '시니어 브랜딩'이나 '실버 크리에이터' 같은 새로운 역할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도 열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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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마을의 이러한 활동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투자로 평가된다. 지역소멸의 위기에 맞서 청년과 시니어가 한 공간에서 협력하는 이 모델은, 단기적 인구 유치를 넘어 지역사회의 자생력을 키우는 구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FAQ
Q. 일반인들은 청년마을 프로젝트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
A. 일반인도 청년마을 프로젝트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거나 지역 행사에 참여해 공동체 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전문 역량을 가진 경우에는 컨설팅이나 멘토 역할로 신규 마을의 정착을 지원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청년마을에 직접 연락하거나 행정안전부 공식 채널을 통해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투자나 후원 형태의 지원도 프로젝트 운영에 실질적인 기여가 된다.
Q. 시니어와 청년이 협력하는 구체적인 사례가 있나?
A. 마을방송국이 대표적인 협력 사례다. 시니어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청년에게 전수하고, 청년은 이를 영상·팟캐스트 등 디지털 콘텐츠로 재해석해 제작한다. 이 과정에서 시니어는 단순한 정보 제공자가 아니라 콘텐츠 기획과 출연에도 참여하는 주체가 된다. 마을 고유의 이야기를 전국에 알리는 채널이 되면서, 지역 브랜드 가치도 함께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Q. 청년마을 프로젝트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될 전망인가?
A. 행정안전부는 청년마을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으면, 지역소멸 대응의 실질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 단순한 정착 지원을 넘어 로컬 콘텐츠·마을방송국 등 자립 가능한 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세대 통합과 사회적 연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이 모델은 지역 정책의 새로운 준거점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