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 카네이션이 조치원읍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꽃을 달아드려효’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의 정서적 소외감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조치원읍지사협은 어버이날 카네이션과 함께 실질적인 생활 지원도 준비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가정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 미역국과 전복죽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선물은 단순한 물품이 아니었다. 혼자 지내는 어르신에게 전하는 이웃의 관심이었다. 어르신들은 뜻밖의 방문과 따뜻한 대화 속에서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이번 어버이날 카네이션 행사는 안부 확인의 의미도 컸다. 조치원읍지사협은 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생활에 불편은 없는지도 확인했다. 짧은 방문이지만 돌봄 공백을 줄이는 시간이 됐다. 지역 복지 현장에서 이런 세심한 관심은 큰 힘이 된다.
가정의 달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기다. 그러나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게는 외로움이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다. 조치원읍지사협은 그 빈자리를 지역의 손길로 채웠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은 존경의 상징이자 이웃 사랑의 표현이 됐다.
이재경 공동위원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치원읍 주민의 행복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향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보여줬다.
조치원읍지사협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살피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으로 시작된 작은 나눔은 어르신의 일상에 큰 위로가 됐다. 지역이 함께하는 돌봄은 조치원읍 공동체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