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된 2026년, 경기도가 미취업자들의 생존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산하 경기IT새일센터는 급변하는 고용 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인공지능 기반의 IT 전문 인력 80명을 양성하는 '2026 하반기 직업교육훈련' 4개 과정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현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키워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경기도 거주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병행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 4대 유망 직종 집중 공략... 내게 맞는 '커리어 로드맵'은?
경기IT새일센터가 선정한 이번 4개 교육과정은 현재 구인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분야들로 구성됐다.
첫째, 'AI 기반 디자인·기획·마케팅 올인원 실무' 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주얼 디자인부터 효율적인 업무 자동화 시스템 구축까지 아우른다. 1인 창업을 꿈꾸거나 마케팅 전문가로 거듭나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커리큘럼이다.
둘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기획자 양성' 과정은 고령화 사회와 비대면 의료 서비스 확대에 발맞춰 기획됐다. 헬스케어 데이터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제 서비스를 설계하는 역량을 기르게 된다.
셋째, 'AI 기반 디지털 크리에이터 & 이모티콘' 과정은 창의적인 감각을 수익화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준비됐다. 인공지능을 도구 삼아 보다 정교하고 대중적인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넷째, 'SW 테스팅 전문가' 과정은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품질 관리(QA) 인력을 양성한다. 관련 기업들과의 직접적인 채용 연계가 예정되어 있어, 안정적인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 '배워서 남 주는' 교육은 끝났다... 기업이 직접 검증하는 PBL 방식 도입
이번 교육의 가장 큰 차별점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Project Based Learning)'이다. 교육생들은 실제 기업에서 발생하는 과제들을 직접 해결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이는 단순 이론 습득자가 아닌,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가임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취업 지원 프로세스 역시 '전주기 관리 시스템'을 지향한다. 전문 상담사의 집단 상담을 시작으로, 일대일 이력서 첨삭 및 면접 코칭이 이어지며, '새일여성인턴' 제도를 통해 실무 현장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한다.
◇ 3년 연속 '우수'의 저력, 결과로 증명하는 경기IT새일센터
경기IT새일센터의 공신력은 이미 수치로 입증된 바 있다. 여성가족부 지정 '경력개발형 새일센터 우수센터'로 3년 연속 선정된 이곳은, 지난해 기준 수료율 98.1%, 취·창업률 77.1%라는 경이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취업 성공자의 90% 이상이 IT 유관 분야로 진출하며 '전공 무관 취업 성공'의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김명희 경기IT새일센터장은 "인공지능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도구"라며, "IT 업계 진출을 막연하게만 느꼈던 구직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의 실전 감각을 익히고, 당당한 전문가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경기도민은 센터 누리집이나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3일 오전 10시에는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더욱 구체적인 학습 방향과 취업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IT새일센터의 이번 교육은 단순한 스펙 쌓기를 넘어, AI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실무 DNA를 주입하는 과정이다. 높은 취업 성공률과 검증된 커리큘럼을 보유한 만큼,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경기도민에게는 놓쳐선 안 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