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 교수가 농구화 매니아들의 경험과 관심을 학술적으로 분석한 연구논문을 발표하였다. 미래융합통섭학회 「융합과 통섭」 2026년 제9권 제3호에 게재 예정인 이형주 교수의 논문 「코비6 농구화의 소비자 인식 구조 분석: 텍스트마이닝 기반 의미연결망 및 CONCOR 분석」은 온라인 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해 코비6 농구화에 대한 소비자 인식 구조를 분석한 연구이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농구화를 기능적 스포츠용품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농구화가 소비자에게 어떤 의미로 인식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코비6 농구화는 Kobe Bryant의 상징성, 나이키 브랜드 이미지, 시그니처 농구화의 정체성, 기능적 성능, 희소성, 리셀 시장 가치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대표적인 스포츠 소비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형주 교수는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 기사 등에 축적된 코비6 농구화 관련 온라인 텍스트 데이터를 수집하고, Textom과 NetMiner를 활용해 키워드 빈도분석, N-gram 분석, 의미연결망 분석, 연결중심성 분석 및 CONCOR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코비’, ‘코비6’, ‘농구화’는 전체 온라인 담론에서 중심적인 키워드로 나타났다. 또한 ‘착화감’, ‘쿠셔닝’, ‘접지력’, ‘디자인’은 제품 성능 인식과 관련된 키워드로 확인되었으며, ‘리셀’, ‘가격’, ‘구매’, ‘출시’는 소비 및 시장 가치와 관련된 인식을 반영하는 키워드로 나타났다. 이는 코비6 농구화가 단순한 농구화가 아니라, 실제 경기 수행을 위한 퍼포먼스 장비이면서 동시에 브랜드 상징성, 선수 이미지, 팬덤, 희소성, 리셀 시장 가치가 결합된 상징적 스포츠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연구는 농구화 매니아들이 평소 온라인에서 사용해 온 언어와 평가 기준을 학술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구화 매니아들은 오랫동안 착화감, 쿠셔닝, 접지력, 디자인, 가격, 리셀 가치 등을 중심으로 농구화를 평가해 왔다. 이형주 교수는 이러한 현장적이고 경험적인 소비자 언어를 텍스트마이닝과 의미연결망 분석을 통해 구조화함으로써, 농구화 매니아들의 인식이 단순한 취향이나 개인적 감상이 아니라 하나의 소비문화적 구조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형주 교수는 “농구화는 단순히 발에 신는 장비가 아니라, 선수의 상징성, 브랜드의 역사, 경기 수행의 감각, 팬덤의 기억, 소비시장의 흐름이 함께 담긴 스포츠 문화의 한 형태”라며 “이번 연구는 농구화 매니아들이 오랫동안 몸으로 느끼고 말해 온 경험을 학문적으로 대변하고 증명하고자 한 작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비6 농구화는 기능적 성능과 상징적 가치가 동시에 작동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농구화, 시그니처 제품, 스포츠 브랜드, 리셀 시장, 팬덤 소비문화에 대한 학술적 논의가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문은 스포츠용품 소비 연구의 분석 대상을 기존의 브랜드, 의류, 스폰서십, 구매의도 중심에서 특정 선수의 시그니처 농구화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또한 온라인 텍스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 인식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스포츠 제품이 기능성과 상징성, 시장성을 동시에 지닌 복합적 소비재임을 확인했다.
이형주 교수는 한기범농구교실 단장으로 활동하며 홍익대학교와 가천대학교에서 강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농구를 단순한 기술 훈련의 영역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스포츠과학, 소비문화, 데이터 분석의 관점에서 확장해 연구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저서 「이형주교수의 제언」을 출간하며 농구와 스포츠, 교육, 삶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대중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농구 현장의 경험과 학문적 분석, 소비자 인식과 데이터 기반 연구를 연결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형주 교수는 앞으로도 농구를 중심으로 스포츠 현장과 학문, 그리고 대중문화가 만나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며, 스포츠 브랜드 마케팅과 농구화 소비문화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이형주 교수,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