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예술, 치유를 말하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예술 기반 치유 학술대회 및 정책토론회
[문경림 기자=서울]
예술이 치유를 넘어 예술의 치유적 역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개 예술치료·심리상담 학회가 연합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K-컬처는 이제 산업을 넘어 ‘국민 건강 전략’으로 진입하고 있다.

(“문화강국 대한민국,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 연합학술대회 포스터)
2026년 4월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문화강국 대한민국,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을 주제로 한 연합학술대회 및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심리상담예술영역단체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국내 주요 예술치료 및 심리상담 관련 학회들이 연합해 마련된 자리다.
연합학회에는 ▲(사)전국음악치료협회,▲(사)한국미술치료사협회, ▲(사)한국미술치료학회, ▲(사)한국예술치료학회, ▲(사)한국음악치료학회, ▲한국미술치료교수협의회,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한국표현예술심리상담학회 총 8개 학회가 참여해 예술 기반 치유의 학문적·실천적 기반을 공유했다.

( 예술치료·심리상담 분야 8개 연합학회 참여를 알리는 행사 배너)
또한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조경태, 김종민, 박주민, 어기구, 박정하, 임오경, 이해식, 김태선 등이 공동 주최로 참여해 정책적 의미를 더했다.
국회의원들의 참여는 예술치료가 특정 분야를 넘어 국가 정책 의제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 학술대회에서 주최·주관 관계자들 소개 모습 )
◆ 글로벌 관점에서 본 예술 치유
첫 번째 강연에서는 Hiromasa Okayasu가 세계보건기구 관점에서 예술 기반 치유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예술 활동이 정신건강 개선과 사회적 고립 완화에 미치는 효과를 강조하며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예술치료, 산업으로 확장되다
이어 김경일 교수는 예술 기반 치유의 인지적 기능과 문화산업적 가능성을 설명했다. 예술은 감정과 인지를 연결하는 핵심 매개이며, 향후 교육·헬스케어·콘텐츠 산업과 융합되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정책으로 가야 할 예술 치유
패널토론에서는 예술 기반 치유를 공공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전문가들은 ▲ 제도화 필요성 ▲ 국가 지원 확대 ▲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8개 학회가 공동 참여한 이번 연합 구조는 학문·현장·정책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 K-컬처의 다음 단계
이번 학술대회는 K-컬처가 단순한 콘텐츠 산업을 넘어 ‘치유 산업’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이다. 고령화와 정신건강 문제 심화 속에서 예술은 감정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돕는 핵심 도구로 작용하며, 국가 차원의 전략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회에서 열린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예술치료가 개인적 영역을 넘어 공공 정책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명확히 보여준 자리였다. 향후 예술 기반 치유는 대한민국의 문화·보건·복지 정책을 연결하는 핵심 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AI부동산경제신문ㅣ문화교육부
문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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