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 진해중학교(교장 고득용) 복싱부가 국가대표 선발전과 전국대회를 잇달아 석권하며 대한민국 복싱 유망주의 요람으로 우뚝 섰다.

진해중학교는 소속 복싱 유망주 배태랑(2학년) 선수가 대한복싱협회 주관 ‘2026 U15(꿈나무 선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61kg급 금메달을 획득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선발전에서 배태랑 선수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배 선수는 오는 5월 1일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는 국제복싱대회에 대한민국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배태랑 선수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네 형제 중 셋째로서 '세계적인 복서'라는 꿈을 잃지 않고 정진해 왔다. 특히 지난 2월 복싱 교기 운영 학교인 진해중으로 전학 온 이후, 성실한 훈련과 타고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급성장했다. 강력한 펀치와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은 차세대 한국 복싱을 이끌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태랑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국제대회에서도 반드시 애국가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진해중 복싱부는 함께 열린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3학년 박한울(38kg급) 선수가 금메달을, 이준우(54kg급)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제55회 전국소년체전에도 2명의 선수가 경남 대표로 선발되는 등 지역 복싱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