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3월 4일부터 원미구·소사구·오정구 주요 도로와 생활권 일대에 봄꽃 25만 본을 식재하며 도심 경관 개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이미지를 정비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거쳐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여월동 꽃양묘장에서 팬지, 비올라 등 4종의 꽃을 직접 재배해 식재 물량을 확보했다. 계절 변화에 맞춘 계획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식재 대상은 길주로, 경인로, 중동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는 물론 골목길까지 확대된다. 3개 구청과 37개 동이 협력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식재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요 도로변에는 대규모 화단을 조성하고, 주거지와 골목길 주변에는 소규모 화분과 화단을 배치해 지역 전반에 균형 있는 경관을 형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봄철 도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에는 중동고가교와 춘의역 등 주요 도로변 10여 곳에 꽃걸이대를 설치한다. 도로 구조물과 보행 동선을 고려한 입체형 꽃장식을 통해 봄철 집중 경관 구간을 조성하고, 주요 통행 구간의 도시 이미지를 한층 개선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자체 생산 꽃묘를 적극 활용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 품격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총 65만 본의 꽃묘를 자체 생산하는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외부 구매 물량을 단계적으로 줄여 예산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