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설 연휴 기간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밀착형 돌봄 체계를 가동하며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긴 명절 동안 사회적 고립과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를 통해 ‘외로움 없는 서울’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연휴 기간 핵심 역할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이 맡고 있다. 이들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고독사 위험이 높은 2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유선 연락을 통한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화 연결이 두 차례 이상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약 7만 5천 가구에 대해서도 연휴 전후 각각 1회 이상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명절 기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예방 차원의 대응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점검도 강화된다. 생활지원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협력해 대상자 전원의 안전을 확인한다. 필요 시 긴급 지원 체계와 연계해 위기 상황에 대응한다.
기술 기반 안전망도 병행 운영된다. AI 기반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는 상시 가동 상태를 유지하며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관제한다. 위험 신호가 감지될 경우 즉각적인 출동과 연계가 이뤄지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명절 기간 정서적 지원 역시 중요한 축이다.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명절 특식을 제공해 소외감을 완화하고, 노숙인 시설에서는 3일간 하루 세 끼 식사를 지원한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공동체적 온기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는 명절이 오히려 외로움이 깊어질 수 있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안전과 정서 지원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돌봄 체계의 촘촘함은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설 연휴 동안 서울시는 고독사 고위험군과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AI 시스템과 현장 인력을 결합한 다층 안전망은 위기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명절 특식과 급식 지원은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절 기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중요한 책무다. 서울시는 현장 방문, 유선 확인, 기술 기반 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입체적 대응으로 취약계층 보호에 나서고 있다. ‘외로움 없는 도시’라는 목표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 정책 집행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