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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 휠체어사용, 고립은둔 등‘서울살이’청년, 함께 서다

서울에 온, 서울에 사는 청년들의 이야기… 취약청년 등 14개 청년 모임 활동 결실

[사진=성북구 여름철 온열환경 및 개선방안 연구보고서]

 

서울로 상경해 고시원에서 버티는 청년, 휠체어로 매일 경사진 곳을 넘는 청년, 예술을 통해 다시 세상과 연결되기 시작한 고립은둔 청년 등 서울에서 서로 다른 현실을 살아내는 14개팀 50여명의 청년이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만든 다큐·영상·문집 등 결과물을 11월 15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청년센터 성북에서 진행된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모여라, 와글와글 성북마을>을 마무리하며, 서울 청년이 겪는 다양한 현실을 기록한 콘텐츠와 지역 기반 청년 사회관계망 형성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 청년이 만든 다큐멘터리‧영상‧출판물로 본 서울 청년의 ‘서울살이’ >

 이날 행사는 ‘청년 커뮤니티별 활동 성과 발표’와 ‘청년 커뮤니티별 활동 성과 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성과 발표는 14개팀 중 상경 청년들로 구성된 ▴‘이방인들’ 팀의 다큐멘터리 ‘시골쥐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휠체어사용자 모임 ▴‘Rolling Sisters’ 팀의 ‘지역 접근성 정보 제공 영상’, 직장인 청년으로 구성된 ▴‘이오밴드’ 팀의 자작곡 ‘차도’가 돋보였다.

 ① ‘이방인들’ 팀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는 상경청년을 ‘시골쥐’, 서울청년을 ‘도시쥐’ 캐릭터로 형상화하여 ‘시골쥐’로 표현된 상경청년들이 도시생활에서 겪는 주거·외로움 등 갖가지 문제를 모임을 통해 극복하는 여정을 담았다.

 

② ‘Rolling Sisters’ 팀이 제작한 지역 접근성 정보 제공 영상은 휠체어사용자인 청년이 공공도서관, 지역카페 등 무장애 시설을 방문·이용하고 추천하는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휠체어 꾸미기 영상에는 휠체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유쾌한 활동으로 소통하는 내용이 담겼다.

 

 ③ ‘이오밴드(EO밴드)’ 팀은 자작곡 ‘차도’의 가사에서 청년들이 직장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멈출 수 없는 차도’로 표현하는 등 초기 직장인 청년의 고민을 가감없이 표현했다.

 

 성과 전시에서는 기획자‧디자이너 청년 모임 ▴‘강줍산줍’ 팀의 독립출판물 ‘성북 산책도감’, 산림·조경 전공 청년 모임 ▴‘햇볕이 너무해’ 팀의 ‘지열과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환경 연구 책자’, 작가지망 청년 모임 ▴‘안암작문회’ 팀의 소설 문집 ‘억까와 현타’ 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혼자가 아닌 함께라서 버틸 수 있었다”… 진솔한 청년 목소리 >

 참여 청년의 마무리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상경청년 모임 ‘이방인들’ 팀의 한 참여자는 “서울살이의 외로움과 불안을 말할 곳이 없다고 느꼈는데, 같은 고민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면서 처음으로 ‘서울이 덜 낯설어진 순간’을 경험했다”며 “모임을 하지 않았다면 그냥 흘려보냈을 일상들이, 이제는 함께 기억하고 서로를 지탱하는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예술을 매개로 모인 고립은둔청년 모임 ‘문화로 한걸음’ 팀의 청년은 “사람을 만나는 게 부담스러워 집 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던 시기가 있었다”며 “하지만 예술을 매개로 만나다 보니 말하지 않아도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생겼고, 세상과 다시 연결될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 서울시 “청년 누구도 고립되지 않도록, 지역 네트워크 지원 강화” >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난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의 성과와
보완점을 분석하고, 17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서울청년센터가 청년정책의 구심점으로서 상경청년‧고립은둔 청년 등 취약청년의 고립감 해소와 사회관계망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시의 17개 서울청년센터를 통해 청년이 청년을 서로 이끌고 응원해주는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미 문화부 기자 yum1024@daum.net
작성 2025.11.19 01:29 수정 2025.11.1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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