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나야마 비치(砂山ビーチ)는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에 위치한 작지만 매력적인 해변이다. ‘스나야마(砂山)’라는 이름은 곱고 부드러운 모래 언덕에서 유래했으며, 실제로 이곳의 모래는 눈처럼 하얗고 고운 질감을 자랑한다. 언덕을 오르면 눈앞에 펼쳐지는 코발트 블루의 바다는 여행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본섬(나하)에서 비행기나 배로 갈 수 있다.비행기로는 약 50분정도 소요된다.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은 압도적이다. 아치형으로 뚫린 기암괴석은 파도와 시간이 빚어낸 작품이며, 하얀 모래와 바다의 대비는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단순히 바다에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를 느끼곤 한다.
스나야마 비치는 미야코지마 시내 중심지에서 불과 4km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차량으로 10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어 현지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미야코지마는 일본 내에서도 맑은 바다와 자연경관으로 손꼽히는 여행지인데, 그중에서도 스나야마 비치는 ‘도심과 가까운 천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른 유명 비치들에 비해 한적하고 아담한 규모 덕분에, 북적이지 않는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스나야마 비치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라면 몇 가지 유용한 정보를 알고 가는 것이 좋다. 먼저, 해변으로 가기 위해서는 작은 모래 언덕을 넘어야 한다. 경사가 급하지는 않지만 여름철에는 모래가 뜨거울 수 있으므로 샌들이나 운동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곳은 규모가 작아 샤워 시설이나 상점이 많지 않다. 따라서 미리 물과 간단한 음료, 타월 등을 준비해 가는 편이 편리하다. 무엇보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해변이므로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와야 한다.
스나야마 비치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여름에는 맑은 하늘과 빛나는 바다가 최고의 조화를 이루고, 겨울에는 한적함 속에서 차분히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직항 항공편이 늘어나고 있어 접근성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스나야마 비치는 크지는 않지만, 그 안에 담긴 매력은 결코 작지 않다. 눈부신 하얀 모래, 코발트 블루의 바다, 아치형 바위가 어우러져 마치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작품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한국인에게도 이제는 단순한 해외여행지가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특별한 휴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