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테크노파크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기반 여객운송 분야에서 국제표준 도로교통안전경영시스템인 ISO 39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첫 사례로, 향후 자율주행 서비스의 전국 확산에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 7월 15일 ISO 39001 인증을 공식 취득했다. ISO 3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도로교통안전관리체계로, 조직이 도로교통 사고를 예방하고 사망 및 중상해를 줄이기 위한 체계적 안전관리 기준을 규정한다. 이 인증은 특히 자율주행 서비스 분야에서 매우 드문 사례로, 세종시가 자율주행 특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전성과 효율성은 기술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체계적인 위험 요소 분석, 데이터 기반 운행 관리, 비상 상황 대응 시스템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관리체계가 필수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하며 외부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ISO 39001을 획득했다. 이는 세종형 자율주행 여객운송 서비스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시민의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기능하기 위한 준비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세종시는 이미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와 ‘세종 자율주행 상상 시범지구’를 통해 다양한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이번 인증은 이러한 사업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며, 향후 민간 기업 및 지자체와의 협업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는 자율주행 산업에서 ISO 39001 인증은 국제적 수준의 기준을 만족시킨 확실한 증거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자율주행 서비스가 대중교통의 한 축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이번 인증은 세종형 자율주행 모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밝혔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안전관리 표준 모델을 고도화해 전국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확산을 선도할 계획이다.
세종시의 자율주행 특화도시 전략은 이번 성과를 통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의 진보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이 일상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는 그날까지, 안전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