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고흥군 동강면 고흥로 4797 고흥 만남의광장에서 지난 4월 27일 열린 고흥로컬푸드 런웨이 행사가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어 지역 농업과 문화, 교육, 기업, 미디어가 결합된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고흥군 농업정책과 스마트유통팀과 전남과학대학교 시니어공연예술모델과, 그리고 지역 기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역 상생형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Farm to Runway’ 콘셉트로 기획돼 유자, 마늘, 미역 등 고흥 특산물을 주제로 구성됐다. 시니어 모델들은 각 농산물의 상징성과 스토리를 의상과 퍼포먼스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런웨이와 함께 농가 인터뷰 영상, 현장 해설이 어우러져 농산물의 생산 과정과 지역 자연환경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행사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해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완성했다. 관람객들은 공연 이후 직매장에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결되는 경험을 했고, 이는 6차 산업의 핵심인 생산·가공·유통·체험의 통합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고흥군 농업정책과 스마트유통팀 이경식 팀장은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를 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의미 있는 첫 시도”라며 “직매장을 중심으로 체험과 소비가 연결되는 새로운 유통 모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남과학대학교 시니어공연예술모델과 김인 학과장은 "학생들이 전공역량을 기반으로 로컬푸드와 관광, 문화산업을 연계한 현장참여형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시니어모델이 이제 단순한 패션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성인친화형 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전남과학대학교 가족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남도인 선복섭 대표는 “대학과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든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협업을 넘어 상생의 모델을 보여줬다”며 “로컬푸드를 문화와 콘텐츠로 확장할 경우 지역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회사로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적인 아카이빙과 미디어 기록 작업이 병행돼 눈길을 끌었다.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 강진교협회장은 현장에서 드론 360도 촬영, 짐벌 영상 촬영, 로컬푸드 매장 인터뷰 취재 등을 통해 행사 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기록했다. 강 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지역의 스토리와 사람, 농업의 가치를 담아내는 중요한 콘텐츠”라며 “드론과 영상, 인터뷰를 통해 고흥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홍보 자산으로 남기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과 생산자 인터뷰, 현장 퍼포먼스를 결합한 기록은 향후 디지털 콘텐츠와 홍보 영상으로 확장될 수 있다”며 “지역 농업이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아카이빙 작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니어 모델들은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농산물의 가치를 표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무대에 설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람객들 또한 “농산물을 이렇게 감성적으로 접한 것은 처음”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장에는 ‘청정 고흥, 건강한 먹거리’, ‘자연이 만든 건강한 식탁’ 등의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과 포토존이 설치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무대 구성과 동선 역시 직매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돼 공연 이후 소비로 이어지는 흐름을 완성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를 산학연 협력이 결합된 6차 산업의 성공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농업과 문화, 교육, 기업, 미디어가 함께 참여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앞으로의 기대효과도 크다. 고흥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중심으로 체험형 콘텐츠와 문화 행사를 지속 확대하고, 대학과 기업, 미디어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구축된 영상과 기록 콘텐츠를 활용해 전국 단위 홍보를 강화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유통 확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고흥 로컬푸드 런웨이는 생산자, 교육기관, 기업, 미디어가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6차 산업 모델로, 지역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지속적인 협력과 콘텐츠 확장을 통해 고흥이 전국을 대표하는 로컬푸드 브랜드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전남과학대학교 시니어공연예술모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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