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상 단계 바이오기업 노벨티 노빌리티가 이중특이성 항체 후보물질 ‘NN4101’의 공정 개발 및 GMP 생산을 위해 글로벌 CDMO 기업 AGC Biologics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해에 이어 체결한 두 번째 협력으로, 복잡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글로벌 생산 역량을 본격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완료된 세포주 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일본 지바 생산시설로의 기술 이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핵심 제조 공정 확립과 GMP 생산 단계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벨티 노빌리티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임상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NN4101은 신생혈관성 망막 질환 치료를 목표로 하는 퍼스트인클래스 후보물질로, 완전 인간 유래 항 c-Kit 단일클론항체와 VEGF 트랩을 결합한 이중특이성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기전은 기존 치료 대비 차별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항체 기반 치료제 개발에서 공정 복잡성과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AGC Biologics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와 싱글유즈 바이오리액터 기술은 안정적인 제조 공정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벨티 노빌리티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세포주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이어지는 통합 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임상 및 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AGC Biologics는 일본 요코하마에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 중으로,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수요 대응 능력도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글로벌 CDMO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기업의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