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이 2026년 5월 지휘자 김선욱과 피아니스트 알리스 사라 오트가 함께하는 정기공연을 연다. 공연은 5월 8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 5월 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각각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약 1시간 35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무소륵스키의 ‘민둥산에서의 하룻밤’,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 D장조, Op.73’으로 구성됐다. 전반부에는 관현악의 강한 색채와 피아노 협주곡의 리듬감이 배치되고, 후반부에는 브람스 교향곡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균형과 호흡을 들려주는 구성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이번 무대에서 주목할 지점은 지휘자와 협연자의 조합이다. 김선욱은 서울시향 공식 소개에 따르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2019년 영국 왕립음악원 회원이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로서 서울시향과 함께 라벨 협주곡과 브람스 교향곡을 이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자로 나서는 알리스 사라 오트는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연주한다. 이 작품은 피아노의 기교만 앞세우기보다 오케스트라와 피아노가 리듬과 색채를 주고받는 방식이 중요한 곡이다. 따라서 이번 공연은 협연자의 독주적 역량뿐 아니라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피아노와 어떤 균형을 만들어 내는지도 주요 감상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R석 10만 원, S석 8만 원, A석 5만 원, B석 3만 원, C석 1만 원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롯데콘서트홀 공연은 5월 8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공연은 5월 9일 오후 5시로 예정되어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향의 이번 5월 정기공연은 한 협연자의 이름만으로 설명되는 무대가 아니다. 무소륵스키, 라벨, 브람스로 이어지는 프로그램 안에서 관현악의 색채, 피아노 협주곡의 긴장, 교향곡의 구조가 함께 놓인다. 김선욱의 지휘와 알리스 사라 오트의 협연이 서울시향과 어떤 음악적 균형을 만들어 낼지가 이번 공연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