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디지털 격차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시립망우청소년센터는 둔촌고등학교와 연계해 ‘ALL포용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6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소외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령층, 장애인, 외국인 등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계층의 불편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구성돼 디지털 포용에 대한 이해부터 문제 탐색, 사용자 공감, AI 활용, 결과물 제작 및 검증, 확산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각 단계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전 과정을 경험한다.
초기 회기에서는 디지털 소외 사례를 발굴하고 상황극을 통해 문제를 간접 체험하며 공감 능력을 높였다. 이후에는 인터뷰와 사례 분석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문제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안내 카드’를 제작하고, 키오스크 기반 테스트를 통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지역사회와 결과를 공유하며 디지털 포용 인식 확산에도 나선다.
센터 측은 청소년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이 디지털 격차 해소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이 디지털 포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청소년의 창의적 접근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포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