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내 폐기물 처리와 기후 위기 대응이 시급한 가운데, 폐기물을 현장에서 수거해 이동 중 즉시 에너지로 전환하는 ‘친환경 이동식 열분해 시스템’이 차세대 녹색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활성그룹(박영귀 회장)이 선보인 이 시스템은 말 그대로 ‘달리는 폐기물 처리 공장’이다. 가정과 상가,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페트병·비닐·음식물·산업 폐기물 등을 현장에서 직접 수거한 뒤, 차량 내부에 탑재된 이동식 설비로 곧바로 처리한다.
가장 큰 특징은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폐기물을 열분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차량 내부에서 폐기물은 파쇄 및 1·2차 열분해 과정을 거쳐 화학적으로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가연성 폐기물은 열과 압력을 통해 세 가지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탄생한다.
첫째, 청정 가스는 분해 과정에서 발생해 차량의 설비를 가동하는 열원으로 재활용되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둘째, 열분해 오일은 각 차량에서 수집된 뒤 석유화학사의 원료로 공급되어 산업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셋째, 바이오차(Biochar)는 순수 탄소 성분의 고체로, 토양 개량제이자 온실가스를 장기적으로 저장하는 ‘탄소 저장소’ 역할을 한다.
활성경제TV 이은택 회장은 “이동식 모바일 열분해 시스템은 도시를 깨끗하게 하고, 지구를 온실가스로부터 건강하게 지켜주는 혁신 기술”이라며 “바이오차를 통해 탄소배출권까지 확보할 수 있어 경제적·환경적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주택가 생활폐기물은 물론 해양 쓰레기, 공장 인근 산업 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으며, 도심형 순환경제 실현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식 열분해 활성 청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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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nUrrBXV8II?si=3BCeOOv-eqLZS3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