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울산 중구 다운동에서 열린 ‘제13회 아름다운 십리벚꽃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울산광역시 중구 및 다운동 17개 자생단체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4월 4일 삼호교 야외무대(태화강국가정원 먹거리단지 인근)에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됐다.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로 붐비며 봄날의 정취를 한껏 더했다.
청소년 재능기부 공연, 지역가수 축하공연, 다운동 동아리 공연 등이 이어지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벚꽃길을 따라 걷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타로카드 체험, 로봇축구, 먹거리 장터, 포토존 사진 인화, 벚꽃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벚꽃도 아름답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지역에서 이런 축제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축제는 방송인 겸 가수 노민의 참여로 더욱 활기를 띠었다. 주최 측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를 위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 사람들의 웃음과 따뜻한 정이 어우러진 이번 십리벚꽃축제는 지역의 화합과 활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