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섬택근무’가 본격 확대되며 새로운 근무문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도는 2026년부터 기존 통영 두미도에 이어 남해 조도를 신규 근무지로 추가하고, 근무 환경을 대폭 개선해 ‘섬택근무’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 “섬에서 일하고 쉰다”…근무 패러다임 변화
‘섬택근무’는 섬(島)과 재택근무를 결합한 개념으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수행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 이른바 ‘워케이션(Work+Vacation)’ 모델”이다.
도시 사무실 중심의 근무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 남해 조도 추가…근무지 확대 본격화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근무지 확대다.
경남도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춘 남해 조도를 신규 근무지로 지정하고, 기존 통영 두미도에는 남구마을까지 사무공간을 확충했다.
“근무지 선택 폭 확대와 수용 인원 증가로 섬택근무가 본격적인 정책 단계로 진입”
이로써 참여자들은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근무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 K-VPN 도입…보안 강화된 ‘스마트 오피스’
섬이라는 특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IT 인프라도 대폭 강화됐다.
모든 근무지에는
ㆍ공공기관 원격접속 시스템(K-VPN)
ㆍ최신 업무용 데스크톱
이 구축됐다.
“본청과 동일한 업무 시스템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환경’ 완성”
이는 기존 원격근무의 가장 큰 문제였던 보안과 업무 연속성을 동시에 해결한 조치로 평가된다.

■ 공공기관 협력 확대…정책 실험 넘어 ‘제도화 단계’
섬택근무는 단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공공기관 협력 모델로 확대되고 있다.
ㆍ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ㆍ한국섬진흥원
등이 참여해 “실제 업무 수행과 정책 연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실험형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 섬 경제 활성화…지역균형 발전 효과
이 정책의 핵심은 단순 근무환경 변화가 아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된 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경제 정책”이다.
섬택근무를 통해
ㆍ숙박
ㆍ식음료
ㆍ관광
등 지역 소비가 증가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도 확대되고 있다.

■ 오감만족 프로그램…‘힐링 근무’ 구현
근무 외 시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ㆍ통발낚시
ㆍ스킨스쿠버
ㆍ바래길 트레킹
ㆍ해조류 채취
ㆍ섬 투어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을 동시에 유도하는 구조”, 단순한 휴식이 아닌 ‘생산성 향상형 휴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 경남형 워케이션 모델…전국 확산 가능성
경남도는 섬택근무를 “업무와 휴가를 병행하는 ‘경남형 워케이션’ 핵심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 이라고 밝혔다.
특히
ㆍ수도권 인구 분산
ㆍ지방 소멸 대응
ㆍ공공기관 근무 혁신
이라는 세 가지 정책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 확산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 전문가 분석
전문가들은 섬택근무를 “단순 복지 정책이 아닌, 근무 방식 혁신과 지역균형 발전을 결합한 미래형 정책”으로 평가한다.
특히 코로나 이후 확산된 원격근무 트렌드와 맞물려 기업 및 공공기관의 새로운 인사·근무 전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 종합
이번 정책은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살리는 이중 효과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남의 실험이 성공할 경우 대한민국 근무문화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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