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금천구 공공시설에 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며 스마트 안전환경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월 27일 금천종합복지타운 승강기에 ‘AI 기반 지능형 승강기 안전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천구 관내 시설 가운데 최초 도입 사례다.
이번 시스템은 승강기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쓰러짐, 폭행, 화재, 이상 음성 등을 탐지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신고를 전송한다. 동시에 실시간 영상통화와 디지털 관제 기능을 통해 신속한 상황 파악과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금천종합복지타운은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도서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이 집적된 복합 공간으로, 하루 평균 약 1500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노약자 이용 비중이 높은 시설 특성을 고려할 때, 긴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속도가 안전 확보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공단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이용자의 안전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시설관리 체계를 확대하고, 향후 관내 주요 공공시설로 지능형 안전망 구축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호 이사장은 “AI 기반 승강기 안전플랫폼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안전관리의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보다 쾌적한 공공시설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다양한 공공시설 운영과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