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Mike Won기자] 2026년 4월 2일 북미 경제는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 미국·캐나다의 성장 전망 조정, 금융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이 동시에 나타난 하루였다. 캐나다는 불확실성 속 ‘완만한 성장’ 전망을 유지했고, 미국은 IMF가 긍정적 성장률을 제시했지만 에너지 가격이 인플레이션 리스크로 부상했다. 뉴욕 증시는 지정학적 긴장에 따라 하루 동안 600포인트 이상 출렁이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출처: Gemini
- 1. 캐나다: ‘완만한 성장’ 전망 속 불확실성 확대
딜로이트(Deloitte)는 2026년 캐나다 경제가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는 전년(1.7%) 대비 둔화된 수치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 북미 무역 재협상 불확실성, 인구 증가 둔화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실업률은 연말 6.3%로 완만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조업·교육·공공부문 고용은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높은 에너지 가격과 고용 둔화로 인해 지출을 보수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2. 미국: IMF, 2026년 성장률 2.4% 전망…에너지 가격이 최대 리스크
IMF는 미국의 2025년 경제가 2% 성장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2026년에는 2.4% 성장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성 증가가 경제를 지탱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4% 수준 유지가 예상된다. 다만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으로 지적되며, 글로벌 유가가 안정되지 않을 경우 물가 압력이 재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3. 뉴욕 증시: 중동 긴장 고조로 극심한 변동성
4월 2일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하루 동안 극심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장중 60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가 반등했으나, 결국 0.13% 하락(46,504.67)으로 마감했다. S&P 500은 0.11% 상승, 나스닥은 0.18% 상승으로 소폭 반등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몇 주 더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WTI 유가가 11.41% 급등해 배럴당 $111.54로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헬륨 공급 차질이 반도체 산업에 더 큰 리스크”라고 지적하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단기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4. 북미 산업·기업 동향
1) AI 기업 Braiin, 나스닥 종가 벨 타종
AI·로보틱스 기반 플랫폼 기업 Braiin Limited가 나스닥 상장을 기념하며 종가 벨을 울렸다. 그리고 부동산·정밀 농업·고객 경험 등 전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AI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2) Frontieras North America, 웨스트버지니아에 8.5억 달러 규모 FASForm 공장 착공
- 탄소 분리 기술 기반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 총 300개 상근 일자리와 2,000개 건설 일자리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북미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5. 경제 일정: 4월 주요 지표 발표 예정
BMO Economics는 4월 북미 주요 경제 이벤트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 4월 6일: S&P 글로벌 서비스 PMI
- 4월 20일: 미국 CPI 발표
- 4월 29일: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 금리 발표
- 4월 30일: FOMC 발표 및 파월 의장 기자회견
Mike Won 전문기자
AI부동산경제신문ㅣ캐나다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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