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광주소년원(원장 이승원)은 소년원 학생들의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크리에이티브아트(대표 이승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년원 학생들의 정서적 치유와 가족 간 유대 회복을 목표로 마련됐다. 크리에이티브아트는 앞서 지난해 겨울 광주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소년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 환경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상처 입은 새가 다시 날기 위해 날개를 펼치는 모습을 통해 학생들의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심리적 치유와 재도약 의지를 북돋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과 보호자 간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과 환경예술교육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이승규 대표를 비롯한 지역 예술가들이 정기적으로 광주소년원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원 광주소년원장은 “그동안 학생들의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난해 환경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 협력해준 크리에이티브아트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크리에이티브아트 이승규 대표는 “지난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와 환경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