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9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제1회 경기도 DMZ 보존 및 활성화 지원 위원회’ 회의를 열고 DMZ 정책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도 DMZ 보존 및 활성화 지원 위원회는 ‘경기도 DMZ 보존 및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기구로, DMZ 보존과 활성화와 관련한 주요 정책과 사업을 논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행정2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생태·환경·관광 분야 전문가와 DMZ 관련 전문가, 시군 담당 부서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첫 회의는 위원들이 DMZ 현장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체감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렸다. 캠프그리브스는 과거 미군기지로 사용되던 공간을 활용해 현재는 DMZ의 역사와 생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거점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DMZ 일원 발전종합계획(2021~2025)’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수립 예정인 중장기 종합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기도는 그동안 DMZ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거점 조성, 생태환경 보전, 콘텐츠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DMZ의 역사·생태·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왔다.
특히 캠프그리브스와 평화누리길, 임진각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DMZ 자원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DMZ의 의미를 확산하는 데 힘써왔다.
도는 앞으로도 DMZ의 고유한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지역 연계와 실효성을 고려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종합해 중장기 정책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순 위원장(경기도 행정2부지사)은 “DMZ는 분단의 상징을 넘어 생태와 역사, 평화의 가치를 함께 지닌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보존과 활용, 지역 연계를 균형 있게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