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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노량진 만나로 현장행보… 골목상권 부활 신호탄 쏘다

서울시,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로컬브랜드사업으로 상권 회복 견인

지역경제 회복 모델로 주목받는 ‘노량진 만나로’… 서울형 골목상권 성공사례

공동마케팅·상권축제·온누리상품권 가맹 등 서울시 지원으로 매출 10%↑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수) 오후, 지난해 ‘서울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노량진 만나로 일대를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한때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상권은 서울시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매출과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수) 오후, 지난해 ‘서울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노량진 만나로 일대를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한때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상권은 서울시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매출과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코로나로 침체된 노량진 만나로, 서울시 정책으로 재도약

 

 

서울 동작구 만양로 일대의 노량진 만나로 상권은 대형 학원가와 식당, 카페 등이 밀집해 한때 대표적인 먹자골목으로 불렸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확대와 유동인구 감소로 매출이 급감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이 일대를 ‘서울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공동마케팅, 상권축제,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 등 다양한 회복 지원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현재 매출과 방문객이 약 10% 이상 증가하며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단기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자생력을 갖춘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상인 중심의 로컬브랜딩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상인들의 협력과 고(故) 김기철 전 상인회장의 헌신

 

 

이날 오세훈 시장은 청년창업 점포와 노포를 둘러보며 상인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특히, 생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하다 작년 12월 별세한 고(故) 김기철 전 상인회장의 배우자가 운영 중인 점포를 찾아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시장은 “만나로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상권 회복을 위해 노력한 모습에서 진정한 지역 공동체의 힘을 느낀다”며 “서울시의 지원이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년째 만나로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한 상인은 “한때 폐업도 고민했지만 서울시의 사업 지원으로 매출이 오르고 다시 희망이 생겼다”며 “법률, 홍보 등 실무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 로컬브랜드사업 대상지 선정, 2년간 약 10억 원 투입

 

 

노량진 만나로는 올해 ‘서울시 로컬브랜드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됐다. 서울시는 약 10억 원의 예산을 2년간 투입해 상권의 고유 브랜드를 개발하고, 홍보·디자인·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로컬브랜드를 통해 소상공인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서울 전역으로 성공 사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노량진 만나로’는 이 사업의 선도 모델로서, 지역경제 회복의 상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 프로젝트’로 상권 회복 가속화

 

 

서울시는 지난 9일(월) ‘2026년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 프로젝트’을 발표하며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을 본격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골목상권·소비자·취약노동자 등 4대 경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총 2조 7,906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핵심 내용은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완화 ▲스마트상점 도입 지원 ▲전통시장 디지털화 ▲청년창업 육성 등으로, 서울시는 노량진 만나로와 같은 상권이 ‘자생적 경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골목에서 시작된 변화, 서울경제 회복의 이정표가 되다

 


노량진 만나로의 부활은 단순한 상권 회복이 아니라, 서울시의 골목경제 정책이 실질적 효과를 낸 첫 사례로 평가된다.

 


서울시는 올해도 ‘골목형상점가’와 ‘로컬브랜드사업’을 연계해, 지역 경제의 균형발전과 시민 생활의 질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을 중시하는 오세훈 시장의 행보는 ‘서울형 상권 회복 모델’을 넘어,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성 2026.02.13 09:39 수정 2026.02.13 09:39

RSS피드 기사제공처 : 부동산이슈저널 / 등록기자: 강태웅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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