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물류사업(의장 이영대)은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및 자산운용사와 협력해 총 5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항만물류, 특수물류, 바이오 및 생활물류 분야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정물류사업은 이번 펀드를 통해 싱가포르 기반 글로벌 투자사 및 국내 창업투자회사들과 공동 투자를 추진 중이며, 일부 기관 투자자들과는 1차로 20억 원 규모의 펀딩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는 우정물류사업의 신주 상환전환우선주(RCPS) 인수를 통해 집행된다. 연 6% 기준수익률을 적용하며, 4년 만기와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한 구조다. 아울러 향후 기업공개(IPO) 시 투자자 보호 및 수익 실현이 가능한 조건도 포함됐다.

2016년 설립된 우정물류사업은 우체국 택배 대행, 3자물류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이제는 우체국의 경계를 넘어 항만 물류, 유통, 패션, F&B,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 전문 기업으로 최근 3년간 아시아에서 고속성장하는 기업으로 매년 선정되며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수입통관부터 보관, 가공,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3PL(Third Party Logistics) 서비스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단가와 시간을 단축하며 고퀄리티의 서비스를 대규모 화주사를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활물류 자동화, 로보틱스 기반 창고 운영, 특수물류, 바이오 물류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전국 주요 거점에 약 10만 평 규모의 자동화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전국 단위의 B2B·B2C 통합 공급망(SCM)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영대 의장은 “우정물류사업은 물류와 금융을 결합한 혁신적 사업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물류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벤처펀드 결성은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우정물류사업은 국내 항만 중심의 물류 인프라 고도화는 물론, 향후 유라시아 물류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