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교육자이자 농구 연구자인 이형주 교수가 네 번째 저서 『이형주 교수의 농구인생』을 선보인다. 이번 책은 농구 기술이나 전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구가 사람에게 남기는 마음의 변화와 삶의 태도를 따뜻하게 풀어낸 에세이형 저서다. 이형주 교수는 그동안 『이형주 교수의 제언』, 『이형주 교수의 슈팅학』, 『이형주 교수의 슈팅 트리』를 통해 스포츠 현장, 농구 수행, 슈팅 교육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꾸준히 정리해 왔다. 앞선 저서들이 농구의 기술적·교육적 이해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이형주 교수의 농구인생』은 농구가 사람을 어떻게 성장시키고, 삶의 태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주목한다.

책은 농구 경기의 흐름을 따라 구성되었다. 시작을 알리는 Jump Ball에서는 책의 출발점과 저자의 교육적 문제의식을 담았으며, First Quarter에서는 코트에서 배우는 인생의 기본 태도를 다룬다. Second Quarter에서는 실패와 실수를 성장의 과정으로 바라보고, Third Quarter에서는 좋은 선수보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인성과 관계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Fourth Quarter에서는 농구 수업과 경기가 끝난 뒤에도 삶에 남는 배움을 전하며, 마지막 Overtime에서는 농구가 끝난 뒤에도 계속되는 마음과 기억을 정리한다. 이 책에서 농구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다. 패스는 배려이고, 슛은 자신감이며, 리바운드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다. 수비에는 책임감이 담겨 있고, 벤치에는 기다림과 준비의 시간이 있다. 이형주 교수는 농구의 익숙한 장면들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함께 살아가는지를 차분하게 전한다. 특히 책에는 화려한 선수의 기록보다 평범한 학생들의 변화가 많이 담겨 있다. 농구를 처음 접하며 실수를 두려워하던 학생, 친구와 함께 뛰며 자신감을 얻은 학생, 패스를 통해 배려를 배우고, 수업을 통해 자신을 조금 더 좋아하게 된 학생들의 이야기가 책 전반에 흐른다. 저자는 교수라는 이름으로 농구를 가르쳤지만, 오히려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이형주 교수는 “농구는 공을 다루는 운동이 아니라 사람을 성장시키는 교육이었다”며 “이 책이 농구를 사랑하는 사람뿐 아니라, 삶의 코트 위에서 다시 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년간 홍익대학교에서 교양농구를 지도하며 느낀 여러 감정과 배움도 이 책 안에 담겨 있다”며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은 농구가 교육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더욱 깊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형주 교수의 농구인생』은 농구를 기술이 아닌 삶의 언어로 바라본 책이다. 점수보다 태도, 승리보다 함께하는 기쁨, 실패보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전하는 이번 저서는 스포츠를 통해 인생과 교육의 의미를 돌아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이형주 교수 /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