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밀알천사 산하 래그랜느보호작업장이 팝업북코리아와 발달장애인의 직무 확대와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팝업북 제작을 기반으로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신규 직무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밀알천사 산하 래그랜느보호작업장(시설장 인태경)은 팝업북코리아(대표 김우영)와 발달장애인의 직무 확대 및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이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창의성과 집중력을 활용할 수 있는 팝업북 제작 직무를 개발하고,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팝업북은 책장을 펼쳤을 때 입체 구조물이 나타나는 형태의 도서다. 접기, 조립, 구성, 마감 등 세밀한 공정이 필요해 단계별 직무 훈련과 생산 활동을 연계할 수 있는 분야로 제시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팝업북 제품 생산체계 구축 및 공동생산 ▲발달장애인 맞춤형 직무개발 및 기술지원 ▲상품 연구 및 품질 향상 ▲판로 확대 및 공동 마케팅 ▲공동사업 추진 및 인적·기술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작업 능력에 맞춘 공정을 검토하고, 직무 훈련과 실제 생산이 이어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태경 래그랜느보호작업장 시설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직무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시도”라며 “팝업북 제작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살리고, 안정적인 일자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영 팝업북코리아 대표는 “팝업북 제작 과정은 세밀한 손작업과 집중력이 필요한 분야”라며 “래그랜느보호작업장과 협력해 발달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산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래그랜느보호작업장은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직업 선택권 확대와 직무 다양화, 그리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저작권은 이비즈타임즈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