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밭에서 길어 올린 아홉 빛깔 문학]
문학고을 강원지부 첫 동인지 『감자야 놀자』 출간… 오는 18일 원주서 출판기념회 개최
삶의 가장 평범한 순간들이 문학이 되어 한 권의 책으로 피어났다.
문학고을 강원지부 김선규 지부장을 비롯한 아홉 명의 문인이 함께 엮은 동인지
『감자야 놀자』가 출간돼 오는 7월 18일 원주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강원의 자연과 사람,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이번 동인지는 지역 문학 공동체의 새로운 결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경림 기자=서울]

삶은 누구에게나 한 편의 시가 된다. 누군가는 자연을 통해, 누군가는 가족을 통해, 또 누군가는 지나간 시간을 통해 자신의 삶을 기록한다. 그렇게 서로 다른 삶의 언어가 하나의 울림으로 모여 탄생한 동인지 『감자야 놀자』가 독자들과의 첫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문학고을출판사는 문학고을 강원지부 동인들의 첫 동인지 『감자야 놀자』를 출간하고, 오는 7월 18일(토) 오전 11시 원주 문화공유플랫폼 1층 열린공간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집은 문학고을 강원지부 지부장인 김선규 시인을 중심으로 강원지부 소속 문인 아홉 명이 함께 참여한 동인지로, 시와 수필, 단편소설 등 총 236쪽에 걸쳐 삶과 자연, 사람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참여 작가는 김선규 강원지부장을 비롯해 김수진, 신기순, 달빛바람, 정우연, 유영숙, 윤장은, 주진복, 유영준 등 아홉 명이다. 서로 다른 삶의 자리에서 써 내려간 작품들은 각자의 개성을 간직하면서도 하나의 공동체적 울림을 만들어내며 강원 문학의 새로운 결실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동인지는 단순한 작품집을 넘어 문학고을 강원지부가 지역 문학의 저변 확대와 문학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함께 만들어 낸 첫 공동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김선규 강원지부장 "문학은 함께할 때 더 큰 빛이 된다“
이번 작품집의 발간사를 쓴 문학고을 강원지부장 김선규 시인은 이번 동인지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글을 쓰는 일은 혼자만의 외로운 작업입니다. 그러나 그 외로움이 서로 만나 하나의 울림이 될 때 '우리'라는 빛으로 세상을 밝힐 수 있습니다."
김선규 지부장은 이어 "백두대간과 동해 바다가 숨 쉬는 강원에서 문우들이 자연의 목소리와 삶의 눈빛을 한 줄 한 줄 시로 엮어냈습니다.『감자야 놀자』가 자연과 삶을 배경으로 세상의 밀알이 되어 독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집이 화려한 기교보다 삶의 진정성과 자연의 숨결을 담아낸 문학이며, 문우들이 서로의 어깨를 감싸며 함께 성장한 시간의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 문학고을 조현민 회장 추천사
“삶의 감자밭에서 피어난 아홉 송이 이야기 꽃” 문학고을 조현민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감자야 놀자』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감자야 놀자』는 각기 다른 삶의 자리에서 피어난 아홉 명의 문인이 문학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모인 소중한 결실입니다. 시와 수필, 소설 속에는 자연과 사람, 희망과 그리움, 그리고 삶의 온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라고 추천하며,
"문학은 특별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이야기이며, 이 책은 독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작은 등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강원의 자연에서 피어난 문학의 향기
『감자야 놀자』에는 김수진의 「산야의 커피」, 신기순의 「계란 한 판」, 김선규의 「눈꽃 queer」, 달빛바람의 「나의 소원, 잠」, 정우연의 「다짐」을 비롯해 총 100여 편의 시와 수필,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작품들은 강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화려한 언어보다 사람 냄새 나는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
특히 가족과 공동체, 노동과 자연, 사랑과 상실, 희망과 치유라는 보편적 주제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지역 문학이 지닌 따뜻한 힘을 보여준다.
◆ 출판기념회
출판기념회에서는 저자 소개와 작품 낭독, 축하 인사, 독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선규 강원지부장은 "이번 동인지가 지역 문학인들이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자 독자들과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학고을 강원지부가 함께 써 내려간 첫 번째 동인지 『감자야 놀자』는 강원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이 어우러진 기록으로, 지역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AI부동산경제신문ㅣ문화교육부
문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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