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궁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축제는 ‘사랑의 시작, 연꽃 향기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며, 선화공주와 백제 무왕(서동)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연못으로 알려진 궁남지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만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마련됐다.
궁남지는 백제의 정원문화와 왕실의 품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이다. 매년 여름이면 천만 송이에 달하는 연꽃이 만개해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드넓은 연꽃 군락지를 거닐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백제 문화와 역사, 그리고 사랑의 전설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연꽃과 함께 재해석한 수상뮤지컬 ‘궁남지 판타지’가 마련된다. 또한 부여 시가지에서 진행되는 ‘서동 나이트 퍼레이드’와 대규모 물놀이 행사인 ‘백제 수군 훈련소 물총대전’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연꽃이 가득한 연못에서 즐기는 ‘연지 카누탐험’을 비롯해 백제시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웰컴 투 서동’, 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참여하는 ‘123 사비 공예’, 전통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연잎차 다도 시연’ 등이 운영된다.
야간에는 ‘야(夜)한밤에 궁남지’ 프로그램을 통해 화려한 LED 경관조명과 감성 포토존이 조성된다. 낮에는 청초한 연꽃의 아름다움을, 밤에는 환상적인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부여군과 백제문화재단은 이번 축제가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