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문학고을, 시와 수필로 전하는 사유의 온기 - 신인 작가 2인 첫 시집과 에세이 작품집 출간

종합 문학플랫폼 「문학고을」이 호남지부와 부울경지부 작가들의 첫 작품집을 동시 출간하며 한국 문단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김계이 시인의 첫 시집 『아침의 문장』과 죽필 정갑성 수필가의 첫 에세이집 『쓰다가 들통난 인생』은 일상의 풍경 속에서 삶의 본질을 길어 올린 작품들로 주목받는다.

 

[신간안내]

문학고을, 시와 수필로 전하는 사유의 온기 

- 신인 작가 2인 첫 시집과 첫 에세이 작품집 출간

 

종합 문학플랫폼 「문학고을」이 호남지부와 부울경지부 작가들의 첫 작품집을 동시 출간하며 한국 문단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김계이 시인의 첫 시집 『아침의 문장』과 죽필 정갑성 수필가의 첫 에세이집 『쓰다가 들통난 인생』은 

일상의 풍경 속에서 삶의 본질을 길어 올린 작품들로 주목받는다. 

속도와 효율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문학적 쉼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림 기자=서울] 삶은 거대한 사건보다 무심히 지나치는 작은 풍경 속에서 더 깊은 진실을 발견하게 한다. 속도와 효율을 앞세우는 시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문학의 힘은 여전히 유효하다.

 

종합 문학플랫폼 「문학고을」이 한국 문단에 잔잔한 울림을 전할 신간 두 권을 동시에 선보이며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작품은 문학고을 호남지부 소속 김계이 시인의 첫 시집 『아침의 문장』과 문학고을 부울경지부 소속 죽필(竹筆) 정갑성 수필가의 첫 에세이집 『쓰다가 들통난 인생』이다.

 

장르는 서로 다르지만 두 작품은 모두 삶의 본질을 향한 진지한 성찰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공유하고 있다. 일상의 풍경 속에서 길어 올린 사유와 감정을 문학이라는 언어로 빚어냈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안을 건넬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문학고을

 

■ 눈 속에 피어난 꽃처럼…김계이 시인의 첫 시집 『아침의 문장』

 

문학고을 호남지부 소속 김계이 시인은 첫 시집 『아침의 문장』을 통해 한국 현대시의 섬세한 감수성과 절제된 미학을 선보인다.

 

시집은 화려한 언어의 수사나 거대한 시대 담론 대신 오래 바라본 풍경과 사소한 일상 속 사물들을 시적 대상으로 삼는다.

 

오래 닮은 손등, 저녁 밥상에서 피어오르는 김, 창가에 기대어 흔들리는 작은 화분, 계절이 남기고 간 공기까지도 시인의 시선 안에서는 하나의 문장이 되고 하나의 기억이 된다. 

 

김 시인의 작품세계는 절제의 미학에 가깝다.

 

시적 화자는 감정을 과장하거나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이미지와 여백을 통해 독자 스스로 감정을 발견하게 만든다.

 

특히 작품 곳곳에는 시간의 순환성이 은밀하게 녹아 있다.

과거는 현재의 풍경 속으로 조용히 걸어 들어오고, 현재는 미래의 상실을 예감하게 한다. 지나간 시간과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이 한 공간 안에서 공존하며 독특한 서정성을 형성한다.

 

 출처: 문학고을

 

문학평론가들은 김계이 시인의 시 세계를 두고 “삶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발견한 존재의 아름다움을 조용히 길어 올리는 서정의 힘”이라고 평가한다.

 

표지에 담긴 설중화(雪中花)의 이미지는 혹독한 시간을 견뎌낸 존재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은유적으로 환기시킨다.

 

차가운 계절을 견디고 피어나는 꽃처럼 시인은 상실과 고독마저도 삶의 일부로 끌어안으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출처: 문학고을

 

■ 버틴 척했던 날들의 고백…죽필 정갑성 수필가 첫 에세이집 『쓰다가 들통난 인생』

 

문학고을 부울경지부 정회원이자 2026년 상반기 등단한 죽필 정갑성 수필가는 첫 에세이집 『쓰다가 들통난 인생』을 통해 독자들과  만남을 갖는다.

 

책 제목부터 인상적이다.

 

『쓰다가 들통난 인생』.

 

웃자고 시작했던 이야기가 결국 자신이 살아온 인생의 민낯을 드러내게 되었다는 역설적 표현이다. 작가는 화려하게 포장된 성공담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괜찮은 척 웃었던 순간들, 버틴 척 견뎌냈던 시간들, 사람에게 정을 주고 돌아서며 느꼈던 허전함, 가족과 이웃 사이에서 겪었던 크고 작은 상처들을 담담하게 기록한다. 글을 쓰는 행위는 작가에게 치유이자 고백이다.

 

기억의 파편을 따라가다 보면 감추고 싶었던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모습을 드러내고, 독자는 그 안에서 자신의 삶을 발견하게 된다.

 

출처: 문학고을

 

작품 전반에는 자연을 닮은 사유가 흐른다. 푸르른 숲을 배경으로 한 표지는 작가의 내면 풍경을 상징하는 듯하다. 나무가 계절을 견디며 성장하듯 인간 역시 실패와 후회, 사랑과 이별을 지나며 조금씩 단단해진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며 어느새 자신의 이야기를 읽고 있는 듯한 공감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신인 작가 발굴과 문학 저변 확대…문학고을의 역할 주목

 

문학고을은 전국 지부를 중심으로 시·수필·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인 문인 발굴과 작품집 출간을 통해 문학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두 권의 신간은 단순한 출판을 넘어 문학 공동체가 신인 작가들의 창작 의지를 응원하고 독자들과 연결하는 소중한 통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빠르게 소비되는 콘텐츠 시대 속에서 시 한 편을 천천히 읽고, 수필 한 편을 곱씹으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경험은 어쩌면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문화적 휴식일지도 모른다.

 

김계이 시인의 맑고 투명한 문장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정갑성 수필가의 진솔한 고백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면 독자들은 메말랐던 감성의 토양 위에 다시금 따뜻한 문학의 씨앗을 심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문학의 새로운 목소리로 성장해 갈 두 작가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AI부동산경제신문ㅣ문화교육부

문경림 기자 

Copyright © 2026 AI부동산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작성 2026.06.22 15:37 수정 2026.06.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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