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임대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6평형 기준 전세가격이 1억3000만원 안팎에 형성되면서 비교적 낮은 주거비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일부 임대아파트에서는 26평형 기준 전세 매물이 1억3000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금리 부담과 주택가격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전세금으로 넉넉한 주거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실거주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이다.
해당 지역은 군산의 대표적인 생활권 중 하나로 꼽힌다. 군산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상업시설, 병원, 금융기관 등이 밀집해 있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없이도 생활이 가능한 입지 여건 덕분에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은 물론 은퇴세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교통 접근성 역시 강점으로 평가된다. 시내버스 이용이 편리하고 시외버스터미널을 통한 광역 교통망 접근도 가능해 군산 시내 이동은 물론 타 지역 출퇴근과 출장, 여행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주변에는 새한아파트 등 기존 주거단지를 비롯해 다수의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있다. 이미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 성숙 생활권으로 신규 개발지와 달리 입주 직후부터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군산에서 1억3000만원 수준의 전세금으로 26평형 아파트를 구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며 "터미널과 전통시장, 의료시설, 상업시설 등이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높고 주거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아 실거주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보다는 실거주 중심의 주택 선택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전세가격과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군산터미널 인근 임대아파트의 수요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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