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C.A.R.E. 시대 건강 공공성 논의한다…6월 12일 강원대서 학술대회

C.A.R.E. 시대, 공동체적 건강 관리 필요

생성형 AI, 건강 정보에 미치는 영향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시니어의 역할

C.A.R.E. 시대, 공동체적 건강 관리 필요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학회장 김활빈)가 2026년 6월 12일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C.A.R.E. 시대 관리의 공공성'을 주제로 전기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질병, 재난, 고립, 자살 위험, 정신 건강, 돌봄 공백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건강 위험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제도·미디어·커뮤니케이션이 함께 대응해야 할 공공적 과제로 인식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회가 제시한 대주제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는 위기 이후에도 삶을 이어가게 하는 사회적 연결, 돌봄, 회복, 공감의 조건을 헬스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성찰하자는 의미를 담는다. C.A.R.E.는 건강과 삶의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 환원하지 않고, 연결(Connection)과 돌봄(Assistance), 회복(Recovery)과 공감(Empathy)의 차원에서 재구성해야 한다는 학회의 문제의식을 집약한 개념이다.

 

기술과 소통의 발전이 가속화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시니어 세대에게 헬스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선 사회적 권리의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건강 관리의 패러다임은 C.A.R.E. 시대에 접어들며 뚜렷한 변화를 겪고 있다.

 

개인 중심으로 운영되던 건강 관리 방식이 공동체적 노력으로 전환되는 흐름은,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한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의 확산은 개인과 공동체 모두의 건강 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며 맞춤형 건강 정보 제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가 디지털 환경에 취약한 시니어 세대에게 더욱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후원으로 마련된 '생성형 AI 시대의 건강 정보 생태계와 헬스 리터러시' 세션에서는 생성형 AI의 확산이 건강 정보의 생산, 유통, 탐색, 이해 방식에 미친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AI 시대에 요구되는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와 공공 커뮤니케이션의 역할도 이 자리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김활빈 학회장은 "AI 시대, 건강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니어층이 건강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가 선행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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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건강 정보에 미치는 영향

 

이번 학술대회는 이론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 분석도 포함한다. 강원도 코로나19 3차 유행 당시 지역 공공의료 병상 배정 과정에서 발생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분석하는 세션은 감염병 위기 대응에서 소통 체계의 중요성을 실증적으로 검토한다.

 

기후변화 정보 수용과 공중의 사회 참여 행동을 연결 짓는 논의도 예정되어 있어, 환경 문제를 공중 보건의 연장선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넓힌다. 강원대학교 BK21 교육연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환경 재난과 건강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 세션에서는 폭염, 홍수 등 환경 재난 상황에서 취약 집단을 보호하기 위한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논의된다. 재난 상황에서의 정보 전달 체계, 접근성 확보,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지며, 시니어와 같이 정보 접근 환경이 불리한 집단에 대한 맞춤형 대책 마련이 특히 강조된다.

 

시니어 세대는 은퇴 이후에도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건강 커뮤니케이션의 능동적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축적된 삶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고 지역 공동체와 나누는 과정은 개인의 건강한 노후를 지지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사회적 연결망을 두텁게 한다.

 

이 같은 활동은 고령화 사회에서 시니어가 사회적 역할을 지속하는 실질적 토대가 된다.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시니어의 역할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계 연구자들뿐 아니라 공공기관, 현장 전문가, 정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이론적 발전과 실천적 적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다. 단순한 학술 발표의 장을 넘어, 실제 사회적 변화를 촉진하는 정책적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를 포함한 취약 집단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지하는 구조와 네트워크 형성도 이번 대회의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

 

건강 관리의 미래가 AI와 결합해 작동할 때, 시니어 역시 그 흐름의 한가운데에 선다. 나이와 경험은 디지털 시대에도 고유한 자산이자 발신 채널이다. C.A.R.E. 시대의 도래는 개인 중심 건강 관리에서 공동체적 건강 관리로의 전환을 뜻하며, 이 변화는 AI·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새로운 건강 관리 패러다임을 구체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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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간의 협력,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적 뒷받침 없이는 이 전환이 현실에 뿌리내리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번 학술대회의 논의는 학문적 과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과제를 향해 있다.

 

FAQ

 

Q. C.A.R.E.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A. C.A.R.E.는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가 이번 학술대회 주제를 통해 제시한 핵심 개념으로, 건강과 삶의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지 않고 연결(Connection), 돌봄(Assistance), 회복(Recovery), 공감(Empathy)의 차원에서 재구성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담는다. 질병, 재난, 고립, 정신 건강 위기 등 다양한 건강 위험에 공동체·제도·미디어가 함께 대응하는 공공적 접근을 강조하는 개념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 개념을 학술적으로 심화하는 동시에, 실천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구체화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Q. 일반 시민은 C.A.R.E. 시대의 건강 정보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가?

 

A.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건강 정보의 생산·유통 방식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정보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검증하는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 역량이 필수적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후원 세션에서 다뤄지는 것처럼, AI가 제공하는 건강 정보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능력은 개인의 건강 관리 수준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현실적인 출발점이 된다.

 

Q. 환경 재난 시 취약 집단 보호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A. 강원대학교 BK21 교육연구단 후원으로 마련된 세션에서는 폭염·홍수 등 환경 재난 상황에서 시니어 등 취약 집단을 보호하기 위한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구체적으로 논의된다. 핵심은 정보 전달 체계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집단에도 정보가 실질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다층적 채널을 구축하는 것이다. 커뮤니티 단위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방향이 이번 논의의 중심 축을 이룬다.

 

작성 2026.06.12 01:05 수정 2026.06.1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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