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2동 유안공원에 건강한 활력이 피어났다. 봉선2동 주민들을 위한 무료 생활체육 프로그램인 ‘건강체조교실’이 2026년 6월 9일 오후 7시 첫 수업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첫 수업에는 봉선2동 주민 약 70여 명이 참여해 유안공원 일대가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다. 주민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가벼운 스트레칭과 전신 체조, 음악에 맞춘 건강 율동 등을 함께하며 일상 속 운동의 즐거움을 나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번 ‘건강체조교실’은 2026년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봉선2동 유안공원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총 4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별도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봉선2동 주민자치회와 광주광역시 남구청, 광주광역시 남구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의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 의제를 바탕으로 생활 속 건강 증진과 이웃 간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유안공원은 봉선2동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생활권 공원으로, 이번 건강체조교실을 통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주민이 함께 모이고 소통하는 마을 공동체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건강체조교실은 중장년층과 어르신뿐 아니라 운동이 부족한 주민, 가족 단위 참여자, 이웃과 함께 건강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싶은 주민들에게 열려 있다. 전문적인 운동 경험이 없어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체력 향상, 유연성 강화, 근력 유지, 바른 자세 형성 등에 도움이 되는 생활체조 중심으로 운영된다.
첫날 수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집 가까운 공원에서 무료로 운동할 수 있어 좋고, 이웃들과 함께하니 더 즐겁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이웃들과 더 친해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선2동 주민자치회 윤현 사무국장은 “건강체조교실은 단순한 운동 프로그램이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만나고, 안부를 나누고, 마을의 활력을 만들어가는 공동체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건강 증진과 마을 공동체 회복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개인의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관계 회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가까운 공원에서 정기적으로 함께 운동하는 활동은 주민들의 신체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저녁 시간대에 운영되는 만큼 직장인, 자영업자, 돌봄을 마친 주민 등 다양한 생활 패턴을 가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봉선2동 주민자치회는 향후 참여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 주도의 건강한 마을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체조교실’은 11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봉선2동 유안공원에서 이어진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를 착용하면 된다.
봉선2동 유안공원의 저녁 풍경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웃음과 건강한 움직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건강체조교실이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이웃 간 따뜻한 관계를 회복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