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8명이 난립한 서울시교육감후보 중에서 최연소 후보인 김영배 후보 (출처 : 김영배 후보 캠프)>
[투데이타임즈]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둘러싸고 여러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정책 경쟁보다 진영 내 주도권 다툼이 더 부각되는 양상이다. 주요 보수 후보는 김영배, 윤호상, 류수노, 조전혁 등이 있고, 현직 서울시교육감인 민주당의 정근식 후보가 있으며, 한만중, 이학인, 홍제남 등이 후보로 나서고 있다. 각자 돌봄 확대와 학력 신장, 교육의 정치적 중립 회복, 맞춤형 교육 등 서로 다른 색깔의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이 중에서 최연소 후보는 김영배 후보다. 그는 교육학 박사로서 25년 교육 현장 경험을 현실을 바꾸는 해결사를 자임하고 있다.
김영배 후보는 교육감 직선제 폐지와 함께 맞춤형 교육, 디지털 플랫폼 구축, 교양문화 바우처 도입 등을 제안하며 제도 개편에 방점을 찍고 있다. 윤호상 후보는 공립형 학원 시스템과 0세부터 초등 입학 전까지의 돌봄 확대를 강조하며 학부모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류수노 후보는 0~12세 책임돌봄과 AI 기반 맞춤교육을 앞세워 실용성과 미래교육을 함께 내세우고 있으며, 조전혁 후보는 학력 신장, 교권 회복, 학생인권조례의 개편,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여론의 흐름을 보면, 보수 후보들의 공약은 대체로 돌봄, 기초학력, 교권, 사교육 경감, 사학 자율성 같은 쟁점에 집중돼 있다. 다만, 각 후보의 정책 방향은 조금씩 달라, 김영배 후보가 구조 개편에 무게를 두는 반면 윤호상 후보는 돌봄과 생활밀착형 교육, 류수노 후보는 AI 활용, 조전혁 후보는 이념·가치 논쟁에 더 가까운 행보를 보인다. 이 때문에 유권자 입장에서는 “보수”라는 큰 틀만으로는 후보 간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고, 실제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이러한 단일화 실패로 인한 후보 난립은 표 분산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유권자가 교육감으로 적합한 인물을 제대로 선택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단일화가 무산될 경우, 특히 보수표가 여러 갈래로 나뉘면서 상대적으로 조직력이 높은 진보 진영 후보에게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견해가 있다. 실제로 전문가들도 교육감 선거가 정책 대결보다 단일화 갈등과 진영 싸움에 더 많이 가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유권자는 누구를 선택할지 판단이 어렵다. 김영배 후보는 이런 여러 문제들을 일찌감치 인식하고 직선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으며, 여러 전문가들도 여기에 공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