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들과 함께 수목원에 다녀왔다.
서각공예 전시회도 보고,
초록이 짙어지는 길을 걸었다.
수목원의 공기는 더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나무를 보고, 꽃을 보고,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거기에 예상하지 못한
색소폰 버스킹 공연까지 더해졌다.
잠시 멈춰 앉아 음악을 들으며
익숙한 선율로 흥얼거림이 된다.
가까운 곳, 가까이 있는 사람들,
마음은 더 가까운 사람들과
사진찍고, 웃고, 함께 걷고, 보고, 듣는 시간은
충분히 좋은 하루가 된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오늘은
휴식이었고,
에너지였고,
다음 달의 만남을 기다리게 하는
작은 기대가 되었다.
싱그러운 초록 속에서 음악과 웃음으로 채운 오늘, 함께라 더 행복했던 최고의 충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