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 잠실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윤지선 원장 |
서울 송파구 잠실. 학부모들의 교육 열기가 높은 이 지역에서, 영어 교육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사고력과 표현력까지 함께 키우는 교육이 중요해지는 흐름이다. 이 가운데 유아 시기부터 ‘언어와 경험’을 함께 설계하는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다.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잠실점’이다.
기자는 “아이의 성장 과정 전체를 설계하는 영어 교육”이라는 이곳의 방향이 실제 수업에서는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 ▲ 사진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건물 외관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은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영어 교육 기관이다. 한국 나이 기준 5세부터 7세까지 유아 과정과 초등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영어를 접하는 환경이 특징이다.
▲ 사진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
윤지선 원장은 이른 시기 해외 유학을 통해 한국과는 다른 교육 환경을 직접 경험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기숙형 사립학교에서의 생활은 언어를 넘어 문화까지 배우는 계기가 됐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언어는 단순히 배우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고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 사진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
이 경험은 이후 교육 방향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귀국 후 대학을 졸업하고 다양한 경험을 거친 뒤, 초등학교 방과 후 원어민 교사로 근무하며 본격적으로 교육 현장에 들어서게 됐다. “아이들이 언어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생각보다 훨씬 빠르다는 걸 직접 느꼈습니다.”
▲ 사진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
이때의 경험이 지금의 교육 철학으로 이어졌다. FTK패스트랙키즈의 교육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시작된 영재 교육 기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인지 발달과 학습 방식을 고려해 설계된 커리큘럼이다.
▲ 사진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
특히 핵심은 ‘지그재그 러닝 메소드(Zigzag Learning Method)’다. 아이들의 짧은 집중 시간을 고려해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반복 학습하는 구조다. 예를 들어 하나의 주제를 배우면 발표(Presentation), 질문·응답(Q&A), 실험(Science Activity), 창의 활동(Creative Activity) 등 10가지 이상의 방식으로 확장된다.
![]() ▲ 사진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언어를 반복하고, 다중 감각을 통해 학습을 체화하게 된다. 잠실점만의 특징도 분명하다. 대치동 인접 지역이라는 교육 환경을 고려해 기본 프로그램에 더해 문해력과 라이팅을 강화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읽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과정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 사진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
특히 노블 리딩(독서)과 라이팅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께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는 향후 상위 학습 단계로의 연결까지 고려한 구조다.
▲ 사진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윤지선 원장 상담 모습 |
윤 원장이 강조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전인 교육’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학습만큼이나 정서와 습관이 중요합니다.” 자기 효능감, 사회성, 생활 습관까지 함께 형성되어야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사진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
그래서 이곳에서는 단순한 수업을 넘어 아이들의 일상과 태도까지 함께 지도한다. 실제 성과 역시 ‘꾸준함’에서 나온다. 오랜 기간 학원의 방향을 믿고 따라온 학생들이 상위 학원으로 진입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결국 꾸준히 따라온 아이들이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는 단기 성과보다 교육 과정의 일관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 ▲ 사진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교사 성장 시스템’이다. 윤 원장은 강사 출신으로서 교사의 성장 환경 역시 교육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좋은 수업은 좋은 교사에서 시작됩니다.” 정기적인 교육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교사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는 곧 수업의 질로 이어진다.
▲ 사진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
현재 교육 시장에 대한 시각도 현실적이다. 저출산으로 인해 학령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학원 시장 역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특히 잠실 지역에서도 폐원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현장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 사진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교재 |
또한 AI 번역 기술의 발전으로 영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역시 양극화되고 있다. “AI시대에 영어 교육은 오히려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해요. 언어는 기술이 아니라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 사진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
공교육 변화에 대한 의견도 분명했다. 2021 개정 교육과정 이후 영어 평가 방식이 단순한 읽기·쓰기 중심에서 ‘표현’과 ‘전달’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으로는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이는 어릴 때부터 발표, 스피치, 사고 표현 훈련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 사진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스피치 콘테스트 |
앞으로의 계획 역시 명확하다. 스펠링 비, 스피치 콘테스트, 월드 데이 등 아이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원내 컨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과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더 확장된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 사진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학부모 설명회 |
인터뷰 말미, 윤 원장은 학부모들에게 솔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 교육은 학원과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특히 공동체 속에서의 성장과 기본적인 규율, 책임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 아이만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 ▲ 사진 =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 |
영어 교육의 방향은 분명히 바뀌고 있다.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사고와 표현, 경험까지 확장되는 흐름이다. FTK패스트랙키즈어학원은 그 변화의 중심에서 아이들의 ‘처음 언어 경험’을 설계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경험이 쌓여 아이들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갈지, 그 다음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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