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화훼 시장의 주요 변화
독일 농업 협회(DLG)가 주최하고 태국 농업협동조합부(MOAC)와 협력하는 AGRITECHNICA ASIA 및 HortEx 2026이 2026년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의 BITEC(Bangkok International Trade & Exhibition Centre)에서 '농장. 농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약 350개 전시업체가 참여하고 18,000명 이상의 전문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스트리아·중국·독일·인도·일본·네덜란드·한국·대만 등 8개 국가관이 운영된다. 독일이 공식 파트너 국가로 참여하며, 아시아 전역의 농업 기계화 및 원예 기술 발전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시아 화훼 시장은 그동안 다양한 식물 재배 방식과 문화로 독자적인 위상을 구축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이 화훼 산업의 필수 조건으로 부상하면서, 친환경 기술과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복원 시스템과 디지털 혁신을 두 축으로 삼아 아시아 원예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무대가 됐다.
약 100명의 국제 연사가 지속 가능한 작물 생산, 원예, 기후 복원 시스템, 디지털화, 기계화, 지역 시장 통찰력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지속 가능한 농업과 혁신 기술의 결합이 화훼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저탄소 방식으로 운영하는 원예 및 작물 생산 체계가 전면에 내세워지며, 화훼 산업의 환경적 책임 강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재생 가능 에너지원 활용, 물 절약 기술, 비료 사용 절감 등 다양한 접근법이 전시장 곳곳에서 소개된다. 이러한 경향은 세계적 농업·기후 변화 대응 필요성과도 맞닿아 있으며, 전시회는 다양한 혁신 모델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HortEx 2026에서의 새로운 트렌드
디지털화 역시 아시아 화훼 시장을 이끄는 또 다른 핵심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AGRITECHNICA ASIA·HortEx 2026에서는 농업 기계화 최전선에서 실용적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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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기반 작물 관리 시스템, 자동화 수확 기계,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이 방문객들에게 직접 시연된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낮추며, 농업 경영의 접근 방식 자체를 새롭게 설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아시아 화훼 시장은 지역적 특성과 글로벌 시장 트렌드가 융합된 독특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무대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 전시업체들은 재배부터 소매까지 전체 화훼 공급망을 아우르는 제품과 서비스를 망라한다. 절화, 화분 식물, 묘목, 구근, 플로리스트 용품, 화분 및 관련 정원 도구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별 고유 식물종과 국제 생산 시스템에서 새롭게 개발된 품종이 함께 전시되어, 구매자들이 제품 품질과 구색을 현장에서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시아 시장은 이처럼 다양한 지역적 특성이 결합된 종합 시장으로 진화하며, 더 폭넓은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전문가의 통찰과 미래 전망
한국은 이번 행사에 국가관을 운영하며 원예·화훼 분야 첨단 기술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 첨단 기계화 장비와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동남아시아 및 아시아 전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장이 마련됐다.
DLG가 강조하는 '실질적 기술 이전과 역량 구축'이라는 행사 기조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현지 파트너십 구축과 기술 교류에 집중하고 있다. AGRITECHNICA ASIA 및 HortEx 2026 이후 화훼·원예 산업은 더 빠른 속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흐름 속에서, 친환경 제품과 디지털 생산 체계를 선제적으로 갖춘 기업이 경쟁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분석이 업계 전반에 퍼져 있다. 이번 행사가 제공하는 국제 네트워크와 기술 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
FAQ
Q. AGRITECHNICA ASIA·HortEx 2026에 한국 기업은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나?
A. 이번 행사에서 한국은 오스트리아, 중국, 독일, 인도, 일본, 네덜란드, 대만과 함께 8개 공식 국가관 중 하나를 운영한다. 한국관에는 첨단 기계화 장비와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해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직접 모색하고 있다. 행사 주최 기관인 독일 농업 협회(DLG)는 이번 에디션이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기술 이전과 역량 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18,000명 이상의 전문 방문객이 집결하는 이 무대는 국내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및 아시아 전역 바이어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된다.
Q. 일반인이 HortEx 2026에서 소개되는 기술을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A.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기술들은 대규모 농가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스마트 작물 관리 시스템은 도시 농업이나 가정 내 소규모 정원 관리에도 응용이 가능하며, 물 절약 관개 기술과 재생 가능 에너지 기반 설비는 도시 거주자들도 점진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전시업체들이 소개하는 절화·화분 식물 관련 유통 혁신은 소비자가 더 신선한 상태의 화훼 제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간다.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 측면에서도 이번 박람회의 기술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Q. 앞으로 화훼 산업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질 기술 분야는 무엇인가?
A. 업계 전문가들은 기후 복원 시스템과 디지털 농업 솔루션을 화훼 산업의 양대 성장 동력으로 꼽는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재배 기술과 데이터 분석 기반 작물 관리는 이미 이번 AGRITECHNICA ASIA·HortEx 2026 컨퍼런스의 핵심 주제로 채택됐으며, 약 100명의 국제 연사가 관련 세션을 이끌고 있다. 특히 새로운 품종 개발과 생산·취급 공정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들이 향후 아시아 화훼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확인한 국제 기술 표준을 자사 생산 체계에 얼마나 빠르게 내재화하느냐가 경쟁력의 분기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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