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기업 메틸리언스(Metilience)가 화장품·건강기능식품·웰니스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리스크 점검 서비스 'MetiAudit'의 클로즈드베타를 시작한다.
메틸리언스는 기존 교육 서비스와 디지털 상품 판매를 통해 초기 유료 고객 반응을 검증해 왔다. 글로벌 결제 플랫폼 레몬스퀴지(Lemon Squeezy) 집계 기준, 2026년 2~5월 평균 월매출은 2025년 9~10월 평균 월매출 대비 약 2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틸리언스는 이를 단기적인 성과 과시가 아니라, 결제 데이터를 통해 시장 반응을 확인한 초기 지표로 보고 있다.
김광석 메틸리언스 대표는 "초기 브랜드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광고 표현 단계에서 불필요한 리스크를 안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MetiAudit은 법률 판단을 대체하려는 서비스가 아니라, 기업이 더 안전하고 정교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리스크의 구조를 보여주는 도구"라고 말했다. 이어 "메틸리언스는 개인에게는 사고의 구조를, 기업에게는 판단의 구조를 제공하는 AI 회사를 목표로 한다"며 "교육 서비스에서 확인한 유료 고객 반응과 사고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기업 고객의 광고·규제·전략 판단을 돕는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MetiAudit은 화장품·건기식·웰니스 제품의 상세페이지, SNS 광고, 랜딩페이지, 제품 설명 문구 등에서 소비자 오인 가능성이나 규제상 주의가 필요한 표현을 점검한다. 단순히 "문제가 있다/없다"를 판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표현이 왜 민감하게 해석될 수 있는지, 기존 마케팅 의도를 유지하면서 더 안전한 대체 표현은 무엇인지, 최종 검토 단계에서 전문가에게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를 함께 제시한다.
리포트는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Risk Signal'은 광고 문구에서 주의가 필요한 표현을 표시하고, 'Why Risky'는 해당 표현이 왜 민감하게 해석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Safer Alternative'는 기존 카피의 마케팅 의도를 유지하면서 더 조심스러운 대체 문구를 제안하며, 'Expert Question'은 변호사·규제 전문가·품질 및 마케팅 담당자에게 확인해야 할 질문을 정리한다.
최근 뷰티 및 헬스케어 시장에서는 성분, 효능, 후기, 비교 표현을 활용한 마케팅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 문구가 의료적 효능 암시, 과장 광고, 소비자 오인 가능성으로 이어질 경우 브랜드 신뢰와 광고 집행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
특히 초기 브랜드나 마케팅 대행사 입장에서는 매번 법률 검토를 받기에 비용과 시간이 부담스럽고, 실무 단계에서 어떤 표현이 위험한지 사전에 가려내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MetiAudit은 법률자문이나 법률의견서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브랜드와 마케터가 전문가 검토 전 단계에서 리스크를 더 잘 이해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돕는 사전 리스크 구조화 도구를 지향한다.
클로즈드베타 기간 동안 메틸리언스는 화장품·건강기능식품·웰니스·뷰티 디바이스·헬스케어 인접 브랜드와 마케팅 대행사를 대상으로 초기 고객을 선별 모집한다. 참여 기업은 광고 문구, 상세페이지, SNS 카피, 랜딩페이지 문구 등을 제출하면 24~48시간 내 리스크 점검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회사는 클로즈드베타 과정에서 실제 브랜드와 마케터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위험 표현 분류, 대체 문구 제안 방식, 전문가 검토 질문 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광고 문구뿐 아니라 제품 상세페이지, 패키징 문구, 해외 진출용 영문 카피, 내부 검토 워크플로우까지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메틸리언스는 MetiAudit이 법률자문, 법률의견서, 인허가 대행 서비스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최종적인 법적 판단이나 규제 대응은 반드시 관련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야 하며, MetiAudit은 그 이전 단계에서 리스크를 구조화하고 검토 준비를 돕는 서비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