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진 작가의 시집 ‘길 위의 쉼표’는 바쁘게 앞만 보고 살아온 이들이 잠시 멈추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도록 이끄는 작품이다. 길 위에서 마주한 순간과 마음의 빛, 희망, 관계, 계절, 일상의 발견을 총 8장에 담아 삶의 성찰과 회복의 시간을 전한다.

양혜진 작가가 시집 ‘길 위의 쉼표’를 통해 일상 속 멈춤과 성찰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시집은 빠르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걸어갈 힘을 얻는 시간을 주제로 삼았다.
‘길 위의 쉼표’는 총 8장으로 구성됐다. 1장 ‘길 위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시작으로 ‘마음의 빛을 따라’, ‘희망을 향한 발걸음’, ‘관계가 만들어낸 이야기’, ‘계절의 창가에서’, ‘일상의 작은 발견’, ‘추억이 남긴 흔적들’, ‘삶이라는 도화지 위에’까지 이어진다. 각 장은 삶의 장면을 따라가며 관계와 계절, 희망과 믿음, 내면의 회복을 시로 풀어낸다.
작품에는 ‘고정관념이라는 안경’, ‘오늘이라는 선물’, ‘나를 만나는 시간’, ‘진짜 미소의 자리’, ‘희망을 향한 윈드서핑’, ‘하늘 우편배달부’, ‘고구마의 노래’ 등 일상적 소재와 사유가 담긴 시편들이 수록됐다. 시집은 거창한 선언보다 생활 속 언어를 통해 독자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에 따르면 이 시집은 매일 새벽 5시 30분 시제를 받아 사색하고, 고치고 다시 고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이다. 그 과정에서 피어난 시편들은 들꽃처럼 소박한 정서를 바탕으로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현재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서평을 쓴 바람시인 황태옥은 ‘길 위의 쉼표’에 대해 큰 목소리로 외치지 않지만 읽다 보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시집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나를 만나는 시간’과 같은 작품에서는 자기 위로와 성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독자 또한 자신의 이름을 불러보게 된다고 소개했다.
양혜진 작가는 코리아 홈쇼핑 텔레마케터 4년, SK브로드밴드 텔레마케터 13년의 경력을 거쳐 현재 삼성화재 RC 일산지점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자책 ‘우리는 알콜중독 부부’, ‘참 평안은 그분을 만나는 것이다’를 비롯해 종이책 ‘내 삶의 버킷리스트’, ‘행복을 찾는 자서전’ 등도 펴냈다.
‘길 위의 쉼표’는 정답과 성공을 향해 바쁘게 걸어온 독자에게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제안한다. 시집은 삶을 단정하거나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지금의 마음을 바라보고 다시 걸어갈 수 있도록 조용한 질문을 건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