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에 전통 철학의 깊은 지혜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명상 거점이 들어선다. 수성구는 구민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핵심 정책사업으로, 명상시설 ‘(가칭)힐링센터’의 내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칭)힐링센터는 총사업비 37억 5,900만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162㎡, 연면적 294.78㎡ 규모의 지상 2층(옥상 제외) 건물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명상 클래스룸, 티(Tea) 라운지, 옥상 명상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성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현대인들이 겪는 자기 소외감, 정신적 피로에 주목해, 전통 명상과 차(茶) 문화, 신체 수련 등을 접목한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자기 정립’과 ‘경(敬)’의 가치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자연과 호흡하며 감각을 깨우는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 속에서도 스스로의 중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AI가 인간의 영역을 대신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고유성을 지키는 공간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자기 소외를 극복하고 주체적인 마음 건강을 지키는 고품격 명상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