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년크리에이팅협회가 2026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내서읍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생애서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노인의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진과 AI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과거·현재·미래의 흐름으로 다시 바라보고,
이를 사진·영상·포토북 등 예술적 결과물로 완성해보는 문화예술교육이다.
단순히 AI 기술을 배우는 수업이 아니라, 기억과 존엄, 관계, 디지털 유산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이야기해보는 과정을 함께 담고 있다.
교육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2기수로
나누어 총 20회차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오래된 사진을 AI로 복원하고, 현재의 일상을 스마트폰 사진으로 기록하며,
미래의 자신을 상상한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또한 내서읍 골목, 시장, 하천 등 익숙한 지역 공간을 다시 바라보는
현장학습과 회성동 스튜디오다에서의 인물 촬영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AI를 ‘편리한 기술’로만 접근하지 않고,
“나의 얼굴과 목소리는 어디까지 남겨도 되는가”,
“내 삶의 이야기를 어떤 방식으로 기록하고 싶은가”
질문을 문화예술교육의 언어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 결과물은 기수별 작품 감상회와 자체성과공유회를 통해
가족과 지역주민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전시는 ‘과거–현재–미래–그 너머’의 흐름으로 구성되며, 복원 사진, 현재 사진,
AI 미래 이미지, 아바타 영상, 포토북 등이 함께 소개된다.
경남청년크리에이팅협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가르치는 수업이 아니라,
어르신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다시 바라보고 기록하는 시간”이라며
“지역의 기억과 개인의 이야기가 문화예술을 통해 연결되는
따뜻한 교육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