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 시장은 빠른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풀이 중심에서 벗어나 아이의 사고력과 이해 과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자연스럽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질문과 토론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소수 정예 수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흐름이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김포시 ‘아담리즈수학 김포고촌센터학원’ 심다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 [아담리즈수학 김포고촌센터학원] 심다현 대표 |
Q. 귀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아담리즈수학 김포고촌센터학원은 아이들이 수학을 단순히 문제를 기계적으로 푸는 과목이 아니라 생각하는 도구로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정답을 빠르게 찾는 것보다 스스로 고민하고 발견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교구와 활동 중심의 사고력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수학을 즐기면서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고자 학원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아담리즈수학은 20년 이상 사고력 수학 교육으로 검증된 브랜드로, 6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수업이 특징입니다. 여러 사고력 수학 프로그램이 있지만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탐구하며 개념을 이해하는 방식이 저의 교육 철학과 가장 잘 맞는다고 판단해 아담리즈수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귀사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사고력 중심의 단계별 수학 프로그램과 소한이 한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아 단계에서는 교구 활동을 통해 수 개념과 도형, 공간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초등 단계에서는 원리를 이해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력 수업을 진행합니다. 특히 매 수업마다 4~5가지 교구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조작하며 수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유아와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소한이 한글 프로그램은 4인 정원의 소수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원리를 바탕으로 단순한 읽기 교육을 넘어 한글의 구조를 이해하고 스스로 읽고 쓰며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수학뿐 아니라 언어의 기초 또한 중요합니다. 이에 읽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 학습의 기반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 ▲ [아담리즈수학 김포고촌센터학원] 내부 모습 |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교구 중심의 사고력 수업과 세심한 개별 지도입니다. 아이마다 이해하는 방식과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진도 수업보다는 아이의 생각 과정을 존중하는 수업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4인 정원의 토론 수업을 통해 질문을 중심으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저희 수업의 핵심입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수학을 유난히 싫어하던 7세 아이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에 들어오는 것조차 힘들어하던 친구였는데 학원에 다닌 지 세 학기 정도 되었을 무렵 어느 날 “저는 커서 수학 선생님이 될 거예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부모님께서도 많이 놀라셨다며 아이의 이런 변화만으로도 큰 감동이라고 말씀해 주셨고 저 역시 아이의 마음이 바뀌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끼며 교육의 힘을 깊이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 학원에는 일산과 검단, 강서와 마포, 구래와 운양 등 비교적 먼 지역에서도 일부러 찾아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가끔 부모님께 먼 거리에서도 방문하시는 이유를 여쭤보면 많은 분들이 “여기가 좋아서요.”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그 짧은 한마디를 들을 때마다 학원을 운영하며 느끼는 어려움도 잊고 다시 힘을 낼 수 있습니다.
![]() ▲ [아담리즈수학 김포고촌센터학원] 내부 모습 |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도 단순한 문제풀이 중심의 학원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수학교육 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최근에는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학원장님들과 함께 [나는 읽고 쓰는 학원장입니다]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학원을 운영하며 느낀 교육 이야기와 학원장의 고민, 그리고 읽고 쓰는 삶에 대한 생각을 담았습니다.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글로 나누며 교육과 배움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기록해 나갈 계획입니다.
![]() ▲ [나는 읽고 쓰는 학원장입니다] |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수학은 정답을 빠르게 찾는 과목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조금 느리게 가더라도 스스로 이해하고 발견하는 경험을 충분히 쌓으면, 그 과정에서 길러진 힘은 결국 아이의 학습 전반을 바꾸게 됩니다. 아이의 속도를 믿고 기다려주는 교육이 가장 오래가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