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수원시가 서수원권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는 12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수원시 투자유치 전략합동회의’를 열고 수원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첨단산업 거점 조성 및 전략적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6년 현장중심 투자유치 IR 및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기도와 시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투자유치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이를 실제 투자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회의에는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과 김현수 수원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으며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성사업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등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수원시는 권선구 구운동과 탑동 일원 약 330만㎡ 부지를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시는 해당 지역을 R&D 기반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6월 경기도에 개발계획안을 제출한 뒤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거쳐 11월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 핵심사업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한 앵커기업 유치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첨단업무복합단지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대학 연계형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로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회의 이후 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도로망과 기반시설, 입지여건 등을 점검하고 기업 유치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실무 중심의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이번 전략합동회의를 계기로 반도체·인공지능·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국내외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수원시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현장중심 투자유치 IR 및 컨설팅’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와 안성시 등 4개 지역에서 카카오와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5개 핵심 앵커기업을 유치했으며, 총 4조 6천억 원 규모의 투자 성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