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창업 지원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 신청 접수가 다음 주 15일 종료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단위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재정경제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통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정책은 수도권과 대기업 중심 성장 구조를 넘어 창업 기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창업을 단순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국가가 함께 위험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창업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과 경력에 관계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와 지원 체계를 대폭 간소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테크 창업가 4천 명과 로컬 창업가 1천 명 등 총 5천 명 규모로 운영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창업 활동자금 200만 원이 지원되며, 이후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대 2천만 원 규모 사업화 자금과 차년도 최대 1억 원 규모 후속 지원도 연계된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예선과 5개 권역 본선을 거치는 창업 오디션 방식이 도입된다. 정부는 약 100명의 ‘창업 루키’를 선발해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에서 대국민 창업 경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투자금을 포함해 10억 원 이상 규모 지원이 제공된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국 10개 창업도시를 조성하고, 방산·기후테크·제약바이오 등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컬 거점상권 50곳과 글로컬 상권 17곳을 조성해 지역 기반 창업 활성화에도 나선다.
재도전 지원 정책도 강화된다. 창업 실패 경험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도전 경력서’와 ‘실패 경력서’를 도입해 재창업과 지원사업 참여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국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창업 열풍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새로운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가 신청은 진행 중이며 접수는 다음 주 15일 마감된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창업 육성 정책이다. 창업 자금과 멘토링, 후속 투자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