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거한중등산대회가 2026년 4월 18일 중국 저장성 양솜포에서 개막했다. 신선거한중등산대회는 한중 민간 교류를 상징하는 대표 행사다. 이번 신선거한중등산대회에는 세종시 조치원교동초등학교 25회 남녀 동창생 21명이 칠순 여행으로 함께 참가해 특별한 장면을 만들었다. 신선거한중등산대회 현장에서는 자연의 절경과 함께 칠순 동창생들의 깊은 우정이 더욱 또렷하게 빛났다.
이번 대회는 산과 물, 문화와 사람이 어우러진 교류의 무대였다. 참가자들은 신선거의 봄길을 함께 걸었다.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풍경을 함께 바라봤다. 그 가운데 조치원교동초등학교 25회 동창생들의 동행은 행사의 의미를 한층 넓혔다. 이들은 단순한 여행객이 아니었다. 어린 시절 같은 교실에서 웃고 뛰놀던 친구들이다. 긴 세월을 지나 칠순에 다시 한자리에 모였고, 그 만남을 해외 등산대회 참가로 이어갔다.

특히 이번 칠순 여행은 나이를 기념하는 데서 그치지 않았다. 남녀 동창생 21명은 오랜 세월 이어온 인연의 힘을 몸소 보여줬다. 학창 시절의 기억을 품은 친구들이 낯선 타국의 산길을 함께 걸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울림을 남겼다. 함께 사진을 찍고, 길을 맞추고, 풍경 앞에서 웃음을 나누는 모습은 이번 대회의 가장 따뜻한 풍경 가운데 하나였다. 세월은 흘렀지만 친구라는 이름은 여전히 단단했다. 그 우정은 칠순이라는 시간 위에서 더 깊고 더 묵직한 의미를 얻었다.
이들의 참가가 더욱 돋보인 이유는 동창 모임의 정을 넘어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남녀 동창생들이 함께 칠순을 기념하며 건강과 우정을 다지는 모습은 많은 참가자에게도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나이가 들수록 관계는 더 소중해진다. 함께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은 더 큰 축복이 된다. 조치원교동초등학교 25회 동창생들은 이번 신선거한중등산대회에서 바로 그 가치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그들의 참가 자체가 행사를 빛내는 상징이 됐다.

신선거는 저장성 동남부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산세가 수려하고 물이 맑다. 팔산일수일분전이라 불릴 만큼 산과 물의 조화가 뛰어나다. 5A급 관광지인 신선거 풍경구는 여의교, 관음봉, 불영연운 등 이름난 명소를 품고 있다. 독특한 지형과 청정한 공기, 풍부한 생태 자원은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도 이러한 자연 속에서 등산의 즐거움과 휴식의 가치를 동시에 체감했다.
행사는 단순한 체육 이벤트가 아니었다. 자연을 함께 걷는 과정에서 문화 교류와 사람 사이의 신뢰가 자라났다. 한국 참가자와 중국 측 인사들은 환영과 교감을 나눴다. 여기에 조치원교동초등학교 25회 동창생들의 칠순 여행이 더해지며 행사는 더욱 인간적인 온기를 품게 됐다. 한중 교류라는 큰 의미 위에 평생 이어진 친구들의 우정이 포개졌다. 그래서 이번 대회는 공식 행사 이상의 울림을 남겼다.

칠순은 인생의 긴 시간을 돌아보는 나이다. 그런 시기에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함께 해외를 찾고, 자연 속에서 건강을 다지고, 우정을 다시 확인한 일은 그 자체로 귀한 기록이다. 누구는 어린 시절 장난꾸러기였을 것이고, 누구는 조용한 친구였을 것이다. 각자의 삶을 살다가 다시 만난 동창생들은 이제 서로의 지난 시간을 이해하는 벗이 됐다. 이번 여행은 지나온 삶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시간을 응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신선거한중등산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가 더 오래 기억될 이유는 분명하다. 세종시 조치원교동초등학교 25회 남녀 동창생 21명이 칠순 여행으로 참가해 사람 냄새 나는 감동을 더했기 때문이다. 신선거의 산길은 단지 오르는 길이 아니었다. 우정을 다시 확인하는 길이었다. 한중 교류를 더 가깝게 잇는 길이었다. 그리고 칠순에도 여전히 함께 웃고 함께 걷는 삶의 가치를 보여준 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