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재단이 기업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추진 중인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 돌봄교실 중심으로 확대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환경재단은 한화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돌봄교실 ‘맑은봄,터’를 전국 6개 초등학교에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경기, 대전, 충남, 전남, 경남 지역 학교에 맞춤형 돌봄 공간이 구축됐다.
‘맑은봄,터’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친환경 인프라와 돌봄 기능을 결합한 통합형 교육환경 모델로 설계됐다. 벽면 녹화와 창문형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했으며,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학교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또한 바닥 난방, 가변형 테이블, 냉장고, 싱크대 등 학교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설비를 갖춰 돌봄교실 운영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학생 대상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돼 교육적 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학생 참여형 공간 설계가 시범 도입돼 주목을 받았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돌봄교실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과정에 참여했으며, 이러한 의견이 실제 공간 설계에 반영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교육적 의미도 강화했다는 평가다.
환경재단은 아이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개인 활동이 가능한 구조를 반영해 다락형 입체 공간과 아늑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이는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정서적 안정까지 고려한 설계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된 교육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전국 27개 초등학교 약 1만6000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최근 정부의 돌봄 확대 정책과 맞물려 돌봄교실 환경 개선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정책적 방향성과도 궤를 같이하고 있다.
한편, 경남 하동 진교초등학교에서는 ‘맑은봄,터’ 완공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으며, 환경재단과 기업,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환경재단은 앞으로도 친환경 설비 구축과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