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이 제시됐다. 레이저옵텍은 KIMES 2026에서 세계 최초 고출력 589nm 고체 혈관 레이저 ‘바스큐라589(VASCURA 589)’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바스큐라589는 혈관 치료에 특화된 레이저 장비로, 기존 고체 레이저 기술로는 구현이 어려웠던 589nm 황색 파장의 고출력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파장은 혈관 내 산화헤모글로빈에 대한 흡수도가 높아 다양한 혈관성 피부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수십 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고출력 589nm 구현 문제를 극복한 사례로, 혈관 레이저 분야에서 기술적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으로 평가된다.
전시 기간 동안 레이저옵텍 부스에는 해외 파트너사와 의료진의 방문이 이어지며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세계 최초’라는 기술적 차별성을 기반으로 임상 적용 가능성과 시장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입증했다는 평가다.
사업적 성과도 이어졌다. 레이저옵텍은 행사 기간 중 아가파클리닉네트워크와 바스큐라589에 대한 선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네트워크는 국내외 약 60개 병·의원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장비 확산과 글로벌 시장 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저옵텍은 이번 전시에서 색소 치료용 피코 레이저 ‘헬리오스785 피코(HELIOS 785 PICO)’와 피코윤곽술 플랫폼 ‘스컬피오(SCULPIO)’ 등 기존 장비도 함께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바스큐라589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혈관 레이저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